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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취직 준비를 했었습니다...
게시물ID : programmer_6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날엔
추천 : 5
조회수 : 425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1/05 0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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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때문에 고민게에 올릴까도 했지만 그냥 프로그래머 이야기니 여기에 적어야겠어요

게임 업계 취직 준비를 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건 기초 이론에 언어는 C/JAVA 그리고 Oracle...

학교에서 C++은 안 했어요

전 게임업계에서 취직을 하고 싶었고 그것 때문에 컴퓨터 공학과에 진학을 한 것이기에...

복학한 학기 다음 방학 때 C언어를 공부 미친듯이 했어요

그리고 나머지 두 학기 학교를 다녔어요

그리고 생활비 때문에 아르바이트 7일 하면서 올해에만

C++ STL Win32 C#를 했어요

그냥 프로그래밍 언어가 재밌었으니까요... 계속 했어요

Win32로 게임 하나 만들어서 포트폴리오로 제출 하기 시작한 지 한 달좀 넘은 거 같네요

기초가 되면 취직을 할 줄 알았는데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랴부랴 유니티는 하고 있는데 이미 늦은 거 같아요 서류는 다 광탈~

면접도 한번 못 보고 스타트업체에 지원해도 광탈~

게임업계가 힘들다 힘들다 소리만 들었지 심각하네요 신입을 뽑는 회사는 거의 없고...

그래서 지금은 게임업계가 아닌 다른 업계로 취직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제 인생 목표는 국내에서 경력을 어느정도 쌓고 해외로 나갈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그럴 경우 경력 인정을 받기가 힘든 게 현실이니까요

업계가 다르니 쓰는 코드도 다를 것이고 하는 일도 다를 테니까요

일본... 제가 원래 하고 싶었던 개발이 콘솔이고 오큘러스같은 VR쪽을 정말이지 하고 싶었기에

그러한 쪽으로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내 게임업계가 너무 심각한 상황이라고 해서 상황이 겹치고 실력 부족이 더 겹쳐서 취직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오늘도 집에서 혼자 술이나 마시며 이런글을 쓰는 제 자신이 싫네요

여기서 눈팅하고있을, 글을 쓰고, 덧글을 쓰고 계실 취준생 여러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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