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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보고 싶어 또 왔다. 하루 열 번 운다.
게시물ID : readers_9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크대오
추천 : 8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26 12:32:54
최인호 선생님 분향을 위해 
분당 메모리얼파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슬퍼서 숨이 멎을 것 같은 글을 봤습니다.

분당 메모리얼파크 홈페이지 구석에  
'고인 추모 글'이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그 곳에서
한 작성자가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올해 2월부터 매일...
'아들이 보고싶어 또 왔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고 있네요.

아버지1.jpg
 
 
 
지금껏 이렇게 애달픈 진혼문은 처음이라 아침부터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수 많은 게시글 중 너무 아렸던 게시물을 소개합니다.
 
 
아버지.jpg
 
 
 

아들이 보고 싶어 또 왔다
 
매일 눈물이 난다
 
하루 열 번 운다
 
 
아버지가 미안해
 
너무 무서워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
 
 
매일 울고 있다
 
하루 열 번 운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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