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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게시물ID : today_63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리꺼져
추천 : 3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6/22 08:04:42

주말은 남자친구와 보낸다. 
 
일요일이 지나가버리 전 그에게 이야기를 꺼냈다.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일상적인 고민들은 그때 그때 나누는 편이나,

남자친구가 예민해질 것 같은 주제, 특히 이성문제는

최대한 미뤄두고 고민하다가 이야기를 하곤 한다.

 
일요일 밤 차분한 분위기를 틈타
 
최근, 고백 비스무리하게 하면서 마음을 보인 회사 직원과

또.. 다른 지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최근 이야기만 하는게 나을 것 같아 카페 사장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남자친구의 첫번째 반응은 왜 이야기 안했는지 서운해했고,

두번째는 본인이 그 문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자책했다. 

세번째는 앞으로 철저히 간수할거라고 선전포고 했다.

그리고는 행동으로 보이길 바랐다. 그 지인들 외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 이성친구들 차단하고 손절하라고.

일단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가 원하는 대로.

그걸로 당신의 마음이 편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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