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표영화는 B급부터해서 좀비물 호러물 가리지 않고 다보는 28세 남성입니다.
요즘이 아니라 꽤 오래전부터 매주 월요일에 혼자 영화보러 다니는데
이번주는 화요일에 컨저링을 봤어요.
원래 공포영화를 워낙 좋아한 터라 포스터 왼쪽 하단에 혼자보지 말라는 경고문
가볍게 무시해주고 보는데.
거기서 내용중에 애기가 머리 쿵쿵 하는 부분있죠 ? ( 더이상은 스포라 생략함)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낮에 기절하고 밤에 화장실에서 했던 부분이랑 똑같았어요.
제 경우에는 화장살에서 불꺼놓고 머리를 거울에 쿵쿵 하거나 문에 쿵쿵...
몽유병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무튼 그장면을 보고난 뒤에 그때 기억이 나면서
심장이 쫄깃해졌는데 자꾸 놀래고 ...(가뜩이나 혼자서 센터에 자리잡고 봤는데 ㅠ)
결국 커플들 한가운데서 만세를 불렀습니다. ㅠㅠ
제 주위에는 무서웠다는 평이 많았는데 영게에는 안무서웠다는 평이 많아서 신기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