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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라는 단어가 지겨우시겠지만 개념을 재정립해야한다고 봅니다.
게시물ID : sisa_636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놤쥴리아나
추천 : 10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5/12/18 03:39:15
시험기간 드디어 마지막날 밤새면서 잠깐 힐링하러 오유들어왔는데 중도라는 말이 많이보이네요.
중도주의라는 말을 정치아닌 영역에서 말할때는 어느한쪽에 치우치지않는 수행의 태도라고 네이버 사전에 나오네요.
그런데 정치영역에 들어오면 "중도주의(中道主義)는 우파좌파 혹은 보수진보의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정책을 실시하자는 이념이다."
물론 진보 보수의 정치적 해석의 차이에서도 중도주의라는 말은 사용될 수 있겠지요.
정치적 입장차이는 여당과 야당이 바뀌는 순간 언제든지 왔다갔다할 수 잇기때문에 그것을 중도의 제일가치라고 말하는 것은 모순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도라는 말은 결국 어떤 방향의 정책을 추구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관점에서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진보 보수 중도 라는 용어가 모두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도주의란 결국은 실용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정치적이념에 매몰되서 한쪽의 정책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 이득이 된다면 양쪽의 정책을 받아드릴 수 있다는 조금은 유연한 정치적태도.
저는 이것이 중도라고 봐요.
선거에서 지니까 어떻게든 상대방을 인정하고 안고가야한다고 선동하는 것이 중도가 아니에요.
선비노릇하면서 마치 자기만은 한단계 위에있는 듯 자기위로하면서 아무것도 행동하지않는 부끄러움을 숨기는것이 중도가 아니란말입니다.
오유에서도 중도들먹거리시면서 선비노릇하시는 분들이 몇분계신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그분들이 중도적 정책을 말하는 것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문재인으로는 안된다며 오유를 싸잡아서 문재인찬양사이트라고 매도하는 글들이 전부아닌가요 솔직히???
이쪽도 싫고 저쪽도 싫고 정치가 다싫다! 정치에 관심없어!라고 하는 사람들이 중도가 아니란 말입니다.
이건 그냥 무책임한 한 국민일 뿐이죠 왜 여기에다가 중도를 끌어들이시나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중도라고할 수있는 분은 노무현대통령이죠.
그분은 뼛속까지 실용주의자셧으니까요.
저같은 사람도 중도입니다. 아마 새정치연합 당원대부분들이 그러실거에요.
저는 국방력을 더욱 더 강하게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줄여나가야겠지만 현재에 모병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급진적인 복지정책도 찬성하지않습니다.
서유럽이나 북유럽처럼 가야하지만 그것을 너무 급진적으로 해서는 안되고 장기집권하면서 국민들을 설득하면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중 FTA는 찬성하는 입장이고요. 노무현대통령의 이라크파병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런말하면 욕먹겠지만 제가 외국에서 잠깐 살다가와서 삼성의 힘을 느껴서 그런지 재벌개혁을 하더라도 삼성이 흔들리지않을정도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를 과연 진보라고할 수 있을까요?
아마 여기계신 많은분들도 저와 생각 비슷하신분들 많으실거라고 생각해요.
이분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는 것은 진보라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에요.
소위 진보라는 우리나라 정치세력은 사실 다른나라에서는 보수입니다.
노무현대통령같은 국력주의자, 실용주의자, 국방주의자가 어떻게 진보인가요? 일본 측량선 받아버리라고햇던...
진보진영이라는 분들은 정의당분들 제외하고는 거의다가 역사를 가지고 싸우는 겁니다.
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면 새누리당 절대 찍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중도임을 주장하시며 친노들먹이시는 분들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냥 이쪽도 아니고 저쪽도 아닌게 중도가 아니란 겁니다. 그사람들을 우리는 방관자라고 부르지요. 링에 올라오기에는 실력이 안되는 사람.
다음부터는 문재인의 정책을 가지고 이 정책으로는 중도표를 흡수 못한다 너무 극단적이다라고 지적해주십시오.
그러면 얼마든지 받아드리겠습니다.
그러나 민중총궐기때 13만 국민이 초ㅣ루액 맞으며 싸울때 한발자국 물러서서 폭력시위운운하며 중도운운하고
친노운운하며 철수라는 사람을 끌어안지않는다는 것을 비판하며 중도운운하시는 분들은 감히 제가 보기에는 사이비 같아보여요.
바로 안철수와 같이요. 안철수와의 화합은 여러가지 정치공학의 계산의 차이일뿐이지 중도냐 진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당을 계속 엿먹이고 해당행위를 하는데도 안고가야선거이긴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어떻게 중도입니까?
 
저는 공부하러 다시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차민중총궐기도 나가볼 겁니다. 그리고 오랜 새정치민주연합 권리당원으로서 저의 권리를 누리며 행동할 것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을 지지할거고요. 저는 그것이 진보냐 보수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와 그나마 가장가깝다고 믿기때문입니다.
하루하루를 바쁘고 활기차게 사시길 권합니다.
양쪽을 다 비판하는척, 자신은 어느곳에도 속하지않은 합리적인 시민인척, 저사람들과는 한발 떨어져잇는 것 같은 승리감.
그렇게 자위하시는 것은 자유고 강요할 수 없지만, 제가 역사를 배우고 살아본 결과 어떤 사상이나 이념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저 행동하는 사람들, 분노할 줄 아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중도타령 그만하시고 님들도 이번 민중총궐기 나오세요!
님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화합. 한번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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