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반전 도촬범.
게시물ID : soda_6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런조깅
추천 : 22
조회수 : 4007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7/11/16 14:29:03

이건 지인 이야기인데 그냥 내 관점으로 이야기 하고 어이가 없으므로 없음 체.
일단 나는 붐비는 지역 건물을 가진 회사의 일개 직장인임. 건물 이야기가 왜 나오냐 면 이 건물의 CCTV때문.
주차사고도 자주 나고 담배를 주차장에서 몰래 피고 버리는 인간들 때문에 CCTV를 군데군데 설치했음.
 물론 그 CCTV는 관리 팀인 우리는 언제든 볼 수 있는CCTV.
어느 날 근무를 하는데 왠 30대 초중반정도 되는 남자가 와서1층에 있는 CCTV가 동작하는 CCTV냐고 물어봄.
그렇다 왜 물어보냐 라고 되물으니
 
근처에서 사고가 났는데 CCTV에 찍혔는지 궁금해서 연락했다고 함.
그래서 확인시켜 주려고 언제 사고가 났냐고 물어보니 그 남자는 됐다면서 도망치듯이 나가버림..
여기서 먼가 싸한 느낌이 왔음. 그래서 현시간부터 CCTV를 뒤로 재생해서 돌려봄.
딱 방금 왔던 그 남자가 화면에 잡힘. 보아하니 이리저리CCTV가 있는지 없는지 찾고 있는 중이었음.
계속 더 뒤로 돌려보니 그 남자 일행 (그 사람과 여자 셋)이 맞은편 건물에 서있는 것이 보임.그 후에 여자 세 명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남자는 밖에 혼자 서있더니
핸드폰을 꺼내서 건물 안 창문을 촬영하는 장면이 보임. 그러더니 잠시 후 여자 세분이 헐레벌떡 나오고 그 남자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그 세분과 이야기함.
그러더니 분주하게 멀 찾는지 계속 뛰어다니는 장면이 나오고 점점 뭘 찾는 사람이 늘어남. 그러더니 다른 한 남자가 CCTV를 보더니 그 찾아왔던 남자를 부름.
그 남자가 그 후에 사무실로 올라온 거고 CCTV에 대해서 물어본거임.
맞은편 건물의 창문에서 뭘 촬영했는지 궁금해서 찾아감. 여자 화장실임. 도촬을 한 거임;
정리하자면
 
일행이 화장실 간 사이에 도촬을 한거고 안에서 카메라를 발견한 여자분들이 뛰어나온 거임.
물론 그 범죄자는 자신이 아닌 척, 있지도 않은 범인을 찾으러 다닌 거고;;;;;;;
CCTV를 보고 지 발이 저려 동작하는 CCTV인지 확인하러 온 거임;;;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영상 드림.
출처 이번 여름에 내 지인 이야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