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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안에 없는 아빠..사진 찍어주기만해도 아빠는 괜찮다?
게시물ID : lovestory_59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할룽방가방가
추천 : 1
조회수 : 10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26 15:49:01

디카가 발달하고 폰카가 발달하다보니
이제는 '앨범' 자체가 찾아보기 힘든데요

 

아무리 그래도 가족 사진 앨범은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가족끼리 찍은 사진을 모아보니
........어째 사진 속에 아빠가 있는 사진이 거의 없네요..

 

 

 

최근에 이슈가 됐던 '사진 찍는 아빠의 비극'..
굳이 사진밥을 먹었던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가족 사진을 찍다보면
거의 항상 아빠가 찍는 역할이 되다보니
아빠가 가족과 찍은 사진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어딜 놀러가서 기념사진을 찍더라도
항상 아빠는 괜찮다며 사진 찍어주기 바쁘지
정작 사진 찍히지는 않는데요

 

...........우리 집만 그런건 아니겠죠?

 

 

최근 우루사 광고 '괜찮다' 편 속에 나오는 가족 사진들을 봐도
아빠가 나온 가족 사진은 단 한 컷도 없습니다..

 

 

집에서 찍은 사진 속에서도 아빠는 없고,

 

 

놀러가서 단란한 한 때를 보내도 아빠 사진은 없으며..

 

 

졸업식 같은 날 찍은 사진 속에도 아빠는 없습니다

 

 

언제나 함께 했던 사람이고,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인데..
정작 그 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아빠의 몫이었네요

 

 

그런 희생에 대한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상을 주는 것도 아닌데
가족 입장에서도 돌이켜 보면 씁쓸하고 속상한 일이죠

 

 

아빠 어디가 출연하는 아이들은
비록 엄마 없는 추억이지만
상대적으로 추억 만들기 힘든 아빠와의 시간이 많고,
그게 심지어 프로그램으로 제작까지 되니
부러울 지경입니다..

 

 

약간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1년에 한번 정도는 꼭
(아빠를 포함한) 가족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삼 찾아오는 반성의 시간.....
아빠 사진이 거의 없어서 공감하는 분들이라면
오늘 아빠와의 셀카부터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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