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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가입을 위한 처절한 사투중
게시물ID : sisa_636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핥핥
추천 : 21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5/12/18 14:09:43
미국 나와있는 사람이에요. (너무너무 짜증을 눌러 참고 있어서 말이 짧아요. 이래해주세요)

온라인 당원가입 오픈 되자마자부터 시작된 전쟁이에요.

집 컴퓨터가 전부 맥인데
 
맥으로는 페이지가 잘 안 열리더라구요. 본인인증 페이지에서요. 창고 구석에 먼지를 이고 있던 PC 꺼내고 설치.

하지만 익스플로러 버전 낮아서 사이트가 안열려요. 업데이트 하려 노력하다하다 실패. 너무 후진 컴. 

번뜩 든 생각으오 크롬 설치. 크오옷



그런데 인증서가 왜인지 죽어 있더라구요. 은행 사이트 들어가서 각종 보안 어쩔시구 저쩔시구 다 깔고 다시 끄고 키고 한국에 전화로 문의하고

 인증서 재발급 간신히 성공. 하지만 당원 가입을 위해서는 '범용' 만 가능하다는 쁐쁐쁐

좌절을 딛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해외에서도 아이핀 발급 가능하다는 소식이 있네요. 

아이핀 발급 사이트 접속해서 몇번의 삽질 끝에 아이디 생성했죠.

다시 본인 인증 시도. 오류.

아이핀 사이트 로그인 시도.
 
로그인 안됨

삼십번 정도 영혼없는 표정으로 로그인 시도
괜히 아이디 확인 비번 확인도 함

비싼 국제전화료 들여서 상담원 15뷴 가량 기다려 연결 됨.

해와 아이피로는 로그인 안 되게 설정 되어 있다고 하며 친절히 원격으로 한국 컴퓨터 접속 시켜줘수 설정 변경.

로그인이 됨. 기쁜 마음이 다시 당원가입 본인인등 시도.

안됨. 한숨 일곱번 쉬고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또 맥 컴을 붙잡고 있음.

불꺼진 지하로 다시 기어내려가서 인텔 셀레론 표딱지가 붙어있는 컴을 다시 켬.

--------

여기까지가 현쟈 상황이에요.

문재인씨 돕겠다고, 새누리좀 잡아 보겠다고

몇일을 스트레스 받아가며 노력중이네요.

응원 해 주세요.

 
 
출처 멘탈이 나갈랑 말랑 뚜껑이 열릴랑 말랑 덜컥거리는 나의 거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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