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군ㄷㅔ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갔다가 집안사정때문에 학교를 못다녔습니다.

최종학력은 고졸이죠.

군대다녀와서 알바로 이마트에서 일했습니다.

한두달 하던게 익숙해져서 5년을일을 했고 다른 친구들 취직하고 자리잡는데 최저임금 받으면서 일했습니다.

5년일하고 그만두니까 퇴직금 말고는 남는게 없네요.

정직원도 아니라 경력으로 쳐주지도 않고.

그렇게 그만두고 세달놀았는데 친구소개로 등산용품 매장에서 일을 하게됐습니다.

초봉으로 월 180만원을 준다는데 이런곳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이직을 하면 경력으로 인정을 받을 만한곳이 있나요?

이제는 자리잡을 나이가 지나가고있는데 비전있는건가요?

친구가 잘되면 좋은데 5년을 넘게 마트 알바만했더니 다른곳에 도전하는것도 겁내하는것 같고 자기가 고졸이라는 것 때문에 피해의식도 좀 있습니다.

원래 시각디자인 공부했던 친군데..

학원이라도 다녀서 디자인쪽으로 다시 시작해보라고 학원비도 내주겠다니까 초봉이 약하다고 안하겠대요.

2~3년 힘들어도 경력인정받고 그러면 연봉도 올라갈텐데 당장 수입이 없으니 거기에 급급해 하는것 같아요.

잘 아시는분들 있으면 이쪽으로 어떤지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