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니가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어딜 가고 계셨음

근데 어떤 2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남자사람분이 야옹이 이동장을 옆으로 매고(남자분 서있고, 야옹이는 손으로 들고)
고양이한테 목줄을 해주려고 목줄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있었다고함

근데 그게 가슴줄이었는지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막 헤매고 있었다고ㅋㅋㅋㅋㅋ
한 번 대보고 갸우뚱?
또 한 번 대보고 갸우뚱?

계속 그러다가 야옹이가 귀찮았는지 나중엔 고개를 훽훽 돌리고 짜증을 내기 시작했는데
(고양이 : 야!! 집사야!! 똑바로 좀 해봐라!!)
남자분 당황해서 땀을 뻘뻘 흘리고 계셨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지하철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안보고 있다가 하도 답답하고 웃기니까 다들 쳐다보고 있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엄니가 내릴 때 까지 계속 그랬다고ㅋㅋㅋㅋㅋㅋ


ㅋㅋㅋ귀여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