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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트린다미어 (#1. 라인전)
게시물ID : lol_63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충Ω
추천 : 2
조회수 : 10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31 00:44:00
 필자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가장 인기있는 라인을 꼽으라면 탑솔이 꼽힐거라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EU스타일의 봇라인의 듀오나 개방적인 미드라인과 달리 상대방 탑솔과의 1:1 정면승부가 많은데다가 탑솔 라이너인 대부분 딜탱은 잘만커준다면 게임을 혼자서도 2인분 몫을 하여 팀을 승리로서 캐리할수도 있는 위력의 챔프들이기 때문에 탑솔의 손맛에 빠져들면 잊지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흔하지 않게 픽되는 탑솔러중 한명인 '트린다미어'의 경우는 탑솔=딜탱의 공식에 참 이반되는 챔프이다. 모든 아이템은 대부분 원딜과 비슷할 정도의 트리에다가 탱이되는시간은 오직 궁극기의 5초 뿐이며 디버프라곤 뒤돌아있는 적의 이속감소와 공격력감소, 그리고 꽤나 긴 탈출(돌진)기.... 딜 수단은 오직 평타뿐이다. 본래는 탱도 어느정도 되는 챔프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라이엇의 포풍하향으로 인하여 지금은 한타기여도 0%의 고인로 취급받고있는 챔프중 하나이다.. 하지만 과연 고인일까? 서론이 길었다.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1. 라인전
 1픽이 탑솔이다... 그가 픽한 챔프는 트린다미어. 랭겜에선 정말 흔하지 않은 픽이라 같은 팀원들도 적잖이 놀란눈치였고 그곳은 1000대의 심해. 장인이란 있을수 없는 구간이다. 팀원들은 절반이 랭겜 10판이하의 배치충. 연달은 패배에 심해까지 내려온 사람들이었다. 대부분 낙담하는 눈치였으나 나는 1픽이 괜히 1픽이 아니기를 바랬을 뿐이다. 소환사의 협곡의 환영인사가 울려퍼졋고 트린다미어는 선아머 5포션으로 탑라인 달려 상대포탑 쪽 부쉬에 회전베기로 몸을 숨겼다. 상대 라이너는 네발짐승 헤카림. 비주류vs비주류이다. 게다가 둘다 챔프에 스킨을 가진것으로 보아 서로 자신의 챔프에 꽤나 자부심을 가진듯했다. 미니언들이 맞붙기 시작하였으나 트린은 그저 묵묵히 부쉬속에서 상대를 지켜보고 있을 뿐이었다. 첫 미니언이 실피를 남김과 동시에 트린다미어는 회전베기로 아주 깔끔하고 교묘하게 헤카림에게 짤짤이를 먹임과 동시에 cs를 챙기는솜씨를 보여줫다. 상대는 선신이었으나 돌진기 중에서도 가장 큰 사거리를 자랑하는 회전베기를 따라잡기엔 미니언이 너무나 아픈존재였다. 상성상으론 누가 우위인지 모르겠으나 어쨋든 상대는 점화와 힐을 든 헤카림. 하지만 트린다미어는 분노 100이 참과 동시에 회전베기로 돌진해서 조롱의 외침과 함께 상대에게 치명타를 내리꽂기 시작했다. 헤카림은 트린다미어의 회전베기짤짤이로 피는 3분의2남짓이였기 때문에 바로 힐을 쓸수밖에 없었고 트린다미어는 그런점을 고려했는지 힐을 쓰기 전 점화를 건 상태였다. 헤카림에겐 포션이 포션이 아니었다. 유체화를 키자마자 헤카림은 힐을 믿고 맞다이를 한 상태라 유체화를 가진 트린에게서 도망칠 방밥은 없었고 결국 전장에 퍼스트 블러드라는 음성과 함께 초상화로서 승화되었고 국왕 스킨을 한 트린다미어는 마치 개선 장군인양 마을로 돌아와 광전사의 군화와 흡낫을 챙기고 한번 잡은 승세를 놓치지 않고 갱조차도 포탑 다이브 유도로서 더블킬로 승화시키며 정말 모두의 화면을 의심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디나이를 시작함과 동시에 6을찍고 미드의 애니비아를 다이브로서 로밍을 ,리글을 맞춘 다음부턴 끊임없이 핑와를 사와 용을 정글러와 사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봇에서는 트린다미어가 신경 쓰지 못한채로 베인과 잔나의 똥으로  꽤나 강력한 op이자 봇통령 무덤이 더블킬을 내며 승승장구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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