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개월 넘은거 같아요. 보챌때 가끔 깨물곤 했는데 지금은 기분이 좋아서 살짝 흥분했을때도 깨물어요. 같이 신나게 놀고 웃다가 깨무는거죠. 안고있으면 쇄골있는데를 냅다 깨물고 업고있으면 팔 뒷쪽을 깨물고 그냥 앉아있으면 가리는데 없이 깨무네요. 깨무는게 아니라 물어 뜯는 수준이예요 ㅠ 옷을 입으로 잡아뜯는건데 살이 잡혀서 그럴때가 많은데 살이 연한곳인데다 멍들고 살도 벗겨지고 하니까 참기 넘 힘드네요 ㅠ 바로 안된다고 말해주기도 하고 엉덩이도 쳐보기도 했는데 말을 안들어요.
특히나 요즘들어서는 제가 무방비로 당하면 감정이 먼저 나와서 넘 힘들어요ㅠㅠ 오늘은 애를 안고 서서 아기 아빠랑 방정리 하는데 또 쇄골쪽을 물어뜯었어요 ㅠ 너무 놀라고 순간 화가 치밀어서 애를 그냥 그대로 밀어버릴뻔했어요 ㅠ 그냥 밀었으면 아이는 던져졌겠죠 ㅠ 아이가 놀라 우는 모습에 정신이 들면서 저도 한참 울었습니다.
지금 13개월인데 다시 치발기를 쥐어줘야하는건지 그냥 관심끌기용인건지 다음달에 단유 계획했는데 더 심해지면 제가 오늘처럼 주체를 못하고 정말 큰일이 일어날까 걱정이 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