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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부탁드립니다 사람사귀는법좀알려주세요!!!
게시물ID : gomin_848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릴땐착했음
추천 : 2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9/26 23:42:19
올해 스물 두살된 갓 직장을 잡은 여자사람입니다
솔직히 그동안 겁이 너무 많아서 친구를 사귀지못했었는데요
이리저리 인간관계에서 도망만치다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했는데요
그곳에서 선배님들의 길들이기가 너무 심해서 힘들게 쌓았던 의욕과 자신감을 모조리 잃어
3개월째되서 정직원계약서를 주신 사장님께 결국 사인을 하지못하게 말씀드리고 펑펑울었습니다
그러다 여러말이 나오고 우선 제입장으로 수습한달 더 가져보기로 합의보고 사인은 못하고나왔습니다
그리고 궁금하셨던 선배님들이 물음에 사인을 하지 못했다고 대답했고 누가와도 저보단 잘할것같아서요 라고하며 쓰게웃었습니다
그ㄴ데집에 가는길에 과장님이 부르셔서 다시 사무실에 들어가 음료한잔하면서 말을 나누는데 제가 그만두려는 이유들을 하나하나 파해쳐주시며 이런이유로 그만두면 안되라고 본인의 인생가지 곁들여가며 말해주셨습니다
일이 버겁기도했지만 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분위기를 망치는게 죄송스러웠던지라 그랬던건데 솔직히 난 뻔뻔하게 대할수잇지만 그러기위해선 마음을 섞지않으면된다는걸 알고있기에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겁이 많아도 도전해보세요 는 제겐 저건 별입니다 하는정도의 말로밖에 인식될수밖에 없습니다
태어나서 친구를 사귀어본적이 있더라도 최근 몇년간은 전혀 없었기에 어떤 느낌인지도 사실 전혀 모르겠습니다 친구를 만나도 업무적으로 만난 사람처럼 대하고있는 자신이 놀랍지만 그로인해 점점 관계는 멀어지고
전 여기있는 사람들과 사귀지못하면 어딜가도 사람을 사귀면서 할수있는 일은 못할거라고 하신지라 소규모회사라 이해도 되고 근데 벌써 그런말을 해버렸다는게 눈물납니다
사실 뻔뻔하게 나 다시 다닐래요 할수없고 선택은 주어졌지만 제가 잘할것같진않습니다 내내 실수를 해서 주눅이 들었던것도 사실이구요
더 잘할수있을까 싶지만 일단 시월말까지는 그만두나 정직원이 되나 다니기로해서 사실 전 여기가 아니면 잘할수있을것같으면서도 여기서도못하는데 어딜가도 할수나 있을까싶습니다
너무 너무 사람이 무섭지만 고게분들은 어떤 판단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제발 의견들좀 주세요...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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