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오늘은 완곡한 거절을 했지만
대화내용을 보니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제가 봤을때는 지금은 아니고 적당한 시점을 기다리며 자기 몸값을 올리고 있는 것 같아보입니다.
대화의 문은 열어놓고요.
스킨쉽만 잘하면 복당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만약 정동여이 끝까지 거절하고 천정배 신당에 들어가더라도 후에 정동영이 중재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정말 잘 가셨네요.
문대표는 전혀 잃을게 없는 행보였습니다.
거절하더라도 통합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철수와는 차별화를 둘수도 있고요.
 정동영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대통령 등에 칼 꽂은 것이나 관악선거 망쳐논 것 생각하면 패버리고 싶습니다.) 그가 문대표가 총선 치루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사실 야권 연대나 통합을 하는 이유가 정동영에게 질까봐 그것이 겁나는 게 아니라 표가 갈라지는게 무서운 것이지요.
무튼 서로에게 가장 도움되는 시점에 둘이 손잡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이면 야권의 희망도 보여주며 분위기를 탈 수가 있을 겁니다.
천정배와 정의당마저 연대하거나 통합한다면 안철수는 고립무원이며 절대 성공하지 못합니다.
총선 패배하더라도 그 책임은 안철수에게 갈 것 입니다.
천정배나 정동영이 쓰레기같은 인간들이지만 그래도 안고갈 수 있으면 안고가서 나쁠게 없습니다.
대신 비주류들을 싹 다 몰아낸다음에 문대표가 당을 확실히 장악(궂이 말하자면;;) 한 후에 본인의 세력을 확고히하고 합쳐야겠지요. 또 천정배나 정동영이 딴생각 못하도록요.
안철수는 그냥 지켜보면 될 것 입니다.
그 상황에 맞는 최선을 선택하면 될 것 같네요.

문대표 많이 자신감이 보이고 노련해지셨네요.
초선의원 맞나요?
응원합니다. 
비주류 척결 천정배 정동영 정의당과 연대나 통합 그리고 안철수에는 무대응. 이것을 기본적인 야권의 방향으로 잡고 박근혜와 새누리당에게 융단폭격을 가하셔야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