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설마.. 하시는 그거입니다.
확밀아를 접을까 합니다 :)
입수한 순 역으로 보니 감춘향 나눠줄 때부터 시작했었네요.
그땐 죽어라 감춘향만 썼었는데 요즘은 감춘향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시대가 벌써 도래해버렸네요.
교환학생으로 미국으로 왔을 때, 한국에 있을 때보다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아서
친구에게 재미있는 게임 추천해달라고 했고,
그 친구는 저에게 밀아를 추천해줬었죠.
처음에는 섬네일에 있는 그림체도 마음에 안들고 해서 별로 안내켰었는데,
어느사이에 레벨은 79가 되어있고, 무과금에 추덱은 59만까지 찍었고,
꿈에그리던 시즌자체종료라는것도 이번시즌에 해봤었네요 ㅎㅎ
이제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며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닐 때 인터넷 생활이 어떻게 받쳐주게 될지도 불안정하기도 하고
그리고 그동안 미국에 있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본 것 중 하나가
'한국에 가면 건설적으로 살자' 였었죠..
이젠 슬슬 취업도 준비해야 할 나이고,
나름 오랫동안 한국을 떠나있었어서 복학할 준비와 이것저것 할게 많네요.
제가 생각하는 '건설적인 삶'을 위해선, 아무래도 밀아를 멀리해야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최근 2-3일정도 밀아 알림을 아에 꺼놓고 지냈었는데,
평온 그 자체더라고요..
밥먹으면서도 하고, 잠자기전에도 하다가 늦잠자고, 정말 하루죙일 하던 생활이었네요.
그래서, 접습니다 :)
그동안 함께 달려주신 친구분들, 실친1명과 초보때부터 함께해온 야생친구님 1분 빼면 아마 다 오유분이셨던것 같네요
키엘체님,장은님,카나!님, 엑시엘님,astraia님,아그네스-*님,용사*님,쿠마포님,대기군인님,aeran님, 카야츠님,
앤도군님(어라 이제보니 앤도군님 미접12일ㅠ 접으셨나요?),수이지님,pinkycake님,죄악의 아즈모단님, 알비나님,
위키리님, Akiva님, 스키욜트님,디바이어벤져님,아자크님,생각잉님섹시돼지님, 워니짜응님,히즈엘님,
아이작 아시모프님, 탱구원정대님,akira04님
그리고 길드분들(구: 길드명이뭐지) - 탈퇴를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었는데 현재 또 이사 중이라 자연스럽게 될것같네요 ㅎㅎ;
제손으로 친구취소한다는게 어떻게보면 죄송스럽기도 해서..
취소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ㅎㅎ
혹시 취소권이 부족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취소해드릴게요..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밀아는 그만두지만, 변태게는 자주 놀러올게요.
밀아는 그만둬도 오유는 못그만둘것 같거든요 ㅋㅋ
+근데 페이스북 돌발이벤트 선착순에 되어버려서...
꽁가챠 10개를 준다네요... 뭐야 이거... 지금까지 이런거 한번도 나한테 해준적 없으면서 너네 왜이래..
그런의미에서 작별인사글에 꽁가챠10장 라이브 할게요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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