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유가, 생식기관은 2세가 만들어지고 태어나는 곳인데 왜 굳이 배설기관과 같이 균의 번식이 용이한 곳과 근접한곳에 발현되어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예를들어, 정자가 지나가는 곳은 요도관을 겸해서 지나다지잖아요? 그리고 여성의 질 입구는 요도부분과 매우 근접한 곳에 있잖아요? 게다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생식기와 항문의 위치가 상당히 가까운데에 있잖아요?
물론 중학교 과학시간이던 보건시간이던 잡균을 막기위해서 정액는 약염기성, 여성의 질은 약산성을 띈다........라고 배웠는데 뭔가...자신의 유전자를 번식시키는 기관이 왜 굳이 배설기관 근처에 위치하면서, 감염을 막기위해 보호능력을 띄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 발국어 표현력 ㅠㅠ 뭐랄까...비유하자면 평화지대에 살면 되지 왜 하필 전쟁이나 위험요소가 많은 데에 살면서 세큐리티 가드를 강화하는 '수고'를 가지는지 모르겠어요) 그러한 수고가 애초당시부터 필요없는 부분에 위치하는게 유전자에게 더 유리한 진화 아닐까요?
진화학적 관점이든, 창조론적인 관점이든 어떻게든 납득을 시켜주세요....ㅠㅠ 왜 이 두 기관은 근접해 있는 걸가요? (신의 이러한 뜻에서 붙여 놓았을거다...라고 설명하셔도 좋아요 제가 납득만 할수 있으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