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같이 밥먹을 사람이 없어서 맥도날드가서 햄버거를 먹었어요
주위사람들은 제가 햄버거를 좋아하는 줄 알지만 장이 안좋아서 밀가루 잘 못먹어요
근데 그냥 혼자 먹기 편하니까 자주 가서 먹어요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쓸쓸해져서
햄버거 빨리 먹고 이어폰 꽂고 좀 걸었어요
그리고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샀어요
근데 카페 사장님이 바꼈네요
잘 반겨주셨는데..
걸으면서 제가 들은 곡은 버스커버스커노래인데 가사가 마음을 쿡쿡 찌르네요
하.. 참 마음이 허전하네요
이런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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