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저에 대해서 먼저 서술하자면...
우리집은 친가 외가 모두 전남 해남이 본적이고
두 집안 모두 집성촌입니다...저희는 동복오씨, 외가는 해남윤씨
물론 지금은 다 상경해서 외가식구들 우리집 모두 경기도와 서울 곳곳에 다 살죠
큰집빼곤... 고모와 외삼촌 그리고 사촌형들 까지 다요...
부모님 세대와 고모 외삼촌들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많이 이탈했다고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한나라당을 지지 했던 적은 한번도 없지만...
짐작들 하시겠지만...그거 아세요??
호남사람들의 서러움 같은거??? 물론 저는 체감할 정도의 차별은 받아본적은 없지만
부모님 세대들은 그렇질 않아요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됐을때...진짜 그 서러움 다 해결해줄 줄 알았답니다...근대 아니죠 ㅎㅎ;;
큰 정치인들과 서민들의 감정선이 다르다는건 알지만
서민들의 입장에선 긴 세월의 서러움에서 오는 그 깊은 서운함은 어쩔 수 없었던 거죠...
그럼에도 김대중대통령의 후임으로 경남의 노무현대통령을 선택했죠...
서운한건 서운한거고 선택은 선택이니까요...
하지만 지리한 정쟁에...(그것이 새누리당이 원한것이고 결과이겟지만)
다들 손놓고 심지어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왜냐구요??집값때문이죠...
그냥 그랬어요 그땐 다들 집투기 안하면 바보소리 들었자나요...
욕은 하지만 그렇다고 한나랑을 찍을 수 없으니 대안으로 민주당을 찍기 시작한것이죠...
압니다..김대중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의 큰뜻과 비젼을...그분들이 꿈꿧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역 감정 없고 하나된...심지어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통일된 국가와 강소부국??
하지만 확실한건 호남의 나이 많은...
그리고 그곳에서 뿌리 내리고 외지 생활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친노 비노 이런거 먹힐 지도 몰라요... 이상하게 공유하기 힘든 그 무언가를 뿜어 내십니다...
그것에 기생해서 천정배같은 사람이 버티는거죠
근대요...ㅎ ㅏ... 머라고 설명해야 하지...
그 공유하기 힘든 무언가를 뿜어 내시지만...또 결국은 그것들을 쳐내고 결국은 노무현대통령을 선택했던 분들이에요
그리고 문재인 대표도 선택할 거에요...
너무 낙관적인거 아니냐 하시겟지만
명절이나 자녀들과의 대화에서 대세를 받아들인다고 해야 하는건지...
한나라당과 싸워 줄수 있는 사람들을 더 간절히 원하신다고 해야 하는건지
노무현 대통령님이나 문재인 대표는 최소 한나라당 새누리당과 싸움을 한다는걸 그분들도 아시는거죠
안철수나 천정배나 김한길이나 그 누구도 지금의 새누리당과의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한
그리고 문재인대표에게만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는한
호남에서 뿌리 내리고 사는 사람들의 지지는 받지 못할 거란 예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