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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한의 대남투쟁 3대 과제’(?)를 적극 지지한다!
게시물ID : sisa_441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리산호랑이
추천 : 2/3
조회수 : 13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27 16:27:46
나는 ‘북한의 대남투쟁 3대 과제’(?)인 자주, 민주, 통일을 적극 지지한다!

어제 검찰은 지하혁명 조직 ‘RO’가 “북한의 대남투쟁 3대 과제인 '자주·민주·통일’을 목표로 설정해 놓고 활동했다”고 발표했다.

나는 북한의 대남투쟁 3대 과제가 ‘자주, 민주, 통일’이었다는 것을 어제 처음 들었다. 그동안 국정원은 수 십년 동안 소위 ‘자민통’을 주장하며 북의 대남투쟁에 호응했던 ‘종북’세력들을 놔두다가 이제야 문제 삼는지 모를 일이다. 

1. 자주(自主) - 남의 보호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자기 일을 스스로 처리함.
* 비슷한 말 : 독립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민족문제를 해결하자는 것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가? 또한 자주의 과제는 박통의 아버지 박정희 시절 7.4 남북공동성명에서 합의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라는 3대 원칙의 첫 번째였음을 기억하라!
7.4남북공동성명.jpg


2. 민주[民主] - [정치] 국민이 권력을 가짐과 동시에 스스로 권리를 행사하는 정치 형태.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

민족의 문제를 힘의 논리에 의한 폭력적인 방식이 아니라 상호를 존중하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풀어가자는 것 얼마나 합리적인 방식인가? ‘민주’적인 방식이 아니면 ‘독재’의 방식을 하자는건가 대답해 보라!

3. 통일[統一] -나누어진 것을 하나로 합침, 하나로 합쳐지다

한 민족이 외세에 의해 60년 이상 갈라져 대립하고, 증오하고, 반목하는게 정상적인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기전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와 글을 배우면서 자라지 않았는가? 한반도의 가장 큰 모순은 ‘분단’에서 기인한다. 자주와 민주도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룰 때 진정한 자주와 민주가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런 통일을 반대하고 영원히 분단을 지향해야 한단 말인가?

사마천의 사기에서 나왔던 ‘이민위천’이라는 말이 김대중 대통령, 한나라당 강재섭이 인용할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던 사람들이 이석기 의원의 집에 걸린 족자의 ‘이민위천’이 종북의 증거라고 한다.

김일성 주석이 항일무장투쟁의 시작을 잉태하게 만들었던 아버지로부터 받은 ‘한 자루의 권총’과 안중근 의사의 ‘권총’, 그리고 윤봉길 의사의 ‘폭탄’이 하나는 종북의 상징이 되어야 하고, 하나는 독립투쟁의 상징으로 나뉘어져야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박근혜에게 묻고싶다.
- 박정희 시절 합의했던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라는 3대 원칙으로 통일하자는 것이 ‘자주, 민주, 통일’과 무엇이 다른가?

- 박근혜 본인이 제안했던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 또한 ‘자주, 민주, 통일’이라는 북한의 대남투쟁 3대 과제와 어떻게 전혀 인연이 없는지를 밝혀주길 바란다.

이것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면 박근혜도 그의 아버지도 북한 대남투쟁 3대 과제를 추종했더 원조 '종북'세력이라 할 수 밖에 없다.
비무장지대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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