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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한산해서 해보는 그 동안 만든 것들.
게시물ID : pony_63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neTurtle
추천 : 13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3/17 18:05:48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Ss2x


오늘하루.
너무 한산하기에.
한산한 포게에서 뭐라도 해보기 위해.

..뭔소리하는겨 대체.




작년 2월 경에 만든 플러터샤이 피규어.

지금 생각해봐도 왜 하필 피규어여야 했는가? 에 대한 답을 모르겠어요.

작년 2월부터 그림을 그렸으면 지금보다 잘 그렸을텐데. 훌쩍.


그리고 작년 3월쯤에 만든 '솜덩이'
누굴 만든건지는 여러분에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이 때 당시에 아마 인형만들기가 유행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펠트천으로도 만들고, 부직포로도 만들고 했던거 같은데
저는 부드러운 촉감을 원해 발보아 천을 사용했죠.

문제는 제가 손곶이였단 겁니다. 하하! 젠장

왜 전신사진이 없냐 하면.
저 솜덩어리가 꽤 큽니다.
어느정도 크냐하면
제가 키 180에 슬림하다고는 할 수없는 체격의 소유자인데
제 몸통만합니다.
거진 부피로는 엔간한 강아지보다 큰 수준..

이런 커다란 크기로 인해 지금은




컴터할때마다 앞에 끌어안고 이 글을 쓰고있습니다.
푹신푹신한게 좋군요. 넵.
저희 어머니는 이게 '양'이라고 알고 계십니다.
양 맞지 뭐.

이 다음 만든(?)플러터 샤이 마인크래프트 도트
인벤토리에 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거 '야생'모드에서 '혼자' 양털캐고 염색하고 만들었습니다.

수 많은 양털을 바쳐준 양들에게 묵념. 

그 다음으로 만든게 핑키파이 피규어.
군입대전에 휴학하고 놀고있을때 만든거라 하루에 밥먹고 똥싸고 이것만 만듦으로써
손고자 + 초보자 인데도 불구하고
보름만에 뼈대부터 만들어 완성시키는 기염을 토함

문제는 퀄리티가 바보란거. 헿♡
지금 다시 만들면 표면을 좀더 깔끔하게 처리 할 수있을거 같은데

귀찮고 시간없으니 패스.


이 핑키 피규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갈기와 꼬리에 자석이 들어있어
언제든 핑카미나로 바꿀수 있단거죠.
심지어 코에도 자석이 박혀있어 콧수염도 붙일 수 있습니다!

역시 핑키야. 가차없지.

그리고 4월에 만든게 저 오른쪽에 대시 피규어.
슬럼프에 빠져서인지(뭘했다고) 비율 똥망인데다 거의 한달가까이 걸려서 만들었네요.
망작이 아닐 수 없음
색칠하는건 제일 힘들었는데.

작년 5월에 만든 마지막 피규어.
비율은 어느정도 돌아왔으나 역시 전체적인 퀄리티가 높지 않네요.

왠지 지금 다시 만들면 잘 만들 수 있을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정말로요.
근대 시간이 없네요.
아쉬워라.

이후 군에 입대.
피규어제작같은거는 이제 못하게 됐죠.
군인이라도 덕질은 하고싶어.

그래서 멀쩡한 보온병에 덢eye를 그려 넣었습니다.
덢덢 합니다.


군필자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군대 관물함은 철제관물함이죠.
그래서 어떻게 써먹을 수 없나 해서
자석에 큐티마크를 새겨 만들었습니다.

근대 자석을 싸구려로 써서 잘 안붙어요.
자석은 네오디움이 최곱니다.

그래서 자력이 강한 네오디움으로 YAY를 만들었습니다.
YAY하네요.

내친김에 판매까지 시작함
이때 느꼈죠.
붓으로 그라데이션을 넣는건 나는 안되는 기술이구나

그래서 이 다음부터는 벡터짤만 주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법 퀄리티가 괜춘해 졌습니다.
이거라면 괜찮겠다!

싶어서 가격을 올렸습니다;

3천원.

배송비 별도.

데헷

이것이 3회차 주문제품입니다.
새로운 공법의 적용으로 한달만에 위의 5개를 포함하여 도합 9개의 채색까지 끝마쳤습니다!

문제는 붓이 망가져서 세세한 표현의 아쉬움이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이 글을 왜 썻냐구요?

자석 주문 받습니다.

발송은 5월초

요금은 후불.

벡터짤 한정

[email protected]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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