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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찌해야 좋을까요,,
게시물ID : gomin_63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쩔까요
추천 : 1
조회수 : 5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5/05 23:33:43
안녕하세요 10년넘게 눈팅만하다가
진짜 정말 처음으로 글을 써봐요,.,
군대갈때도 영장한번 안올리다가 처음으로 써보네요,,
글제주가 없어보이고 조금 내용이 길어도
꼭 좀 읽어주세요,,

제소개부터 하자면 서울에 사는 28살 건장한 청년이구요,,
저한테는 동갑인 여자친구가있는데 3년정도 만났구요
곧 결혼을 앞두고있답니다
문제는 제가 아직까지 저희 집에 인사를 시켜준적이 없는데
이유는 즉슨 저에게는 한살터울씩 누님이 두분계신데요
어머니를 닮아서 참 수다스러운 누나들이에요,,

제가 제대하고 23살무렵에 제 욕심에 사실
눈수술 쌍꺼풀수술이라고하죠,,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해버렸는데
사실 지금와서 후회도 안하고 너무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중요한건 여자친구가 모른다는 사실이죠,,
여자친구는 정말 남자가 성형한걸 너무나도 혐오하는사람입니다

저희는 서로 정말 너무 사랑하고 서로 경제적으로나
마음적으로 힘들때 힘이 되주고 서로 아껴주고 그 누구보다 사랑해서
결혼을 결심했는데 이젠 정말 어쩌죠,,
이제 아무리 주위 입막음을 시켜도 아무리 숨겨도
가족때문이나 친척 혹은 결혼식에 오랜만에 볼 친구들때문에 곧 알게될사실인데,,
정말 너무나도 보통사람보다 더 남자성형을 혐오하거든요,,,,
가끔 살짝 티가나서 저한테 의심을 가져도 제가 여자친구가 싫어한다는사실을
알아서 극구부인하고 심지어는 저도 남자성형을 엄청 혐오하고있다고
말을 했었어요,, 아 이제 엎질러진물인데 정말 어떡해 하죠,,,

요즘들어서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미칠것 같고
여자친구만보면 죄지은사람마냥 기운도 없고 그러네요,,
너무나도 이런걸 혐오하는사람인데,, 솔직히말할자신도 없고 숨길자신도 없네요,,
아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어떻게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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