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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겨도 고민..안생겨도 고민....하..참....
게시물ID : gomin_63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_-Ω
추천 : 2
조회수 : 6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5/05 23:34:13
차라리 나 혼자서 좋아하고.
이아이가 날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 아이와 만날 약속을 잡아 두근거리고.
이 아이랑 사귀면 어떻게 될까. 막 상상하고 그러면 기분 좋아지고...
서로 만나서 이야기만 나눠도 기분좋고. 
밥만먹어도 기분좋고.

물론 그 아이의 마음을 모르니 그게 가장큰 고민이었지만.



막상 사귀자고 했을때는 너무나 기뻤고. 너무나 기뻤는데.

사귀니.
이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이상향에 날 맞추길 원하고.
난 그것에 어긋나기에 그 아이는 하나하나 지적을 하고..
난 그 아이를 좋아하니 마춰주려하지만 뜻대로 되질 않고..

마음은 서로 어긋나고.

항상 이아이가 날 싫어할까마 전전긍긍하고...초초해하고..
네 이상형이 내가 아니기에.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 있으면 외모나 옷입는거나 말투나 그 아무것도 거슬릴게 없었던 과거의 내 연애경험에 비춰볼때...이건 사귀는것보단 하나의 큰 짐으로 여겨지고...




오히려 사귀기 전 
그 아이가 나의 말투 나의 옷 나의 외모에 대해 지적하기 전.
나혼자 좋아하던
그때가 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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