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남자새끼 문란하게 만나는거 나가서 모텔을 가는지 남자새끼 집구석에 기어가 붕가붕가를 하는지 언니가 어떠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너 스무살 되면 산부인과 데려가려고 큰 맘먹고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더니 고새를 못참고 또 남자새끼랑 집을 나가? 언니는 미성년자인 너 끌고 병원가면 너가 상처 받을까봐 존나게 고민했는데 시발년아. 너 이제 대가리에서 피비린내 가신 스무살밖에 안됬어. 너 검정고시 학원까지 때려치우고 토꼇더라? 그 돈은 환불받아서? 그 새끼랑 살림이라도 할려고 작정햇냐 망아지같은년아 너 나가면서 언니 지갑에서 신용카드 들고 나갔더라? 미안하지만 언니는 이미 정지시켰단다. 맘껏 긁고 맘껏 쪽 당하렴. 니가 들고 나간돈이 다 떨어지면 또 질질 짜면서 집구석에 기어오겠지 그치? 너의 레파토리가 보인다. 근데 너 나가면서 얼마전에 보너스 모아서 장만한 언니 프*다 가방 들고 나갔더라? 씨.발.년.아 멀쩡히 모시고 들어와라. 언니도 너와같이 방황하던 시절이 있기에 이해는 하지만.. 너처럼 어린아이들은 성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라 남자를 만나서 붕가붕가중에 애새끼 임신해서 기어올까 그게 젤 걱정이란다. 이건 동생이 아니라 같은 여자로써 걱정하는거야 샹년아 그리고 넌 동생이니까 더 걱정되고. 당장 들어오라고 해봤자 니년은 안들어올게 뻔하니까 시간을 줄께. 이번주 일요일까지. 집에 올 용기가 없으면 언니한테 문자나 카톡 남겨놔. 그때는 언니도 널 감싸줄 준비가 되어있으니까. 그러나 만약에 그냥 좃같고, 철없는 반항심 때문에, 뭔데 짓거리냐 씨빨, 이딴 쓰레기 같은 생각때문에 연락을 안한다면 그땐 니 장래따윈 없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