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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윤세정아보거라.**
게시물ID : bestofbest_63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ㅋㅋㅋㅋㅌㅇ
추천 : 388
조회수 : 36837회
댓글수 : 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1/06 01:38: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1/05 23:31:07
작은언니다.
너가 오유빠라는거 잘 알고 있기에...
여기다가 글 남긴다

그동안 남자새끼 문란하게 만나는거
나가서 모텔을 가는지 남자새끼 집구석에 기어가 붕가붕가를 하는지
언니가 어떠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너 스무살 되면 산부인과 데려가려고 큰 맘먹고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더니
고새를 못참고 또 남자새끼랑 집을 나가?
언니는 미성년자인 너 끌고 병원가면 너가 상처 받을까봐 
존나게 고민했는데 시발년아. 
너 이제 대가리에서 피비린내 가신 스무살밖에 안됬어. 
너 검정고시 학원까지
때려치우고 토꼇더라? 그 돈은 환불받아서?
그 새끼랑 살림이라도 할려고 작정햇냐 망아지같은년아
너 나가면서 언니 지갑에서 신용카드 들고 나갔더라?
미안하지만 언니는 이미 정지시켰단다.
맘껏 긁고 맘껏 쪽 당하렴.
니가 들고 나간돈이 다 떨어지면 또 질질 짜면서 집구석에
기어오겠지 그치? 너의 레파토리가 보인다.
근데 너 나가면서 얼마전에 보너스 모아서 장만한 언니 
프*다 가방 들고 나갔더라? 씨.발.년.아
멀쩡히 모시고 들어와라.
언니도 너와같이 방황하던 시절이 있기에 이해는 하지만..
너처럼 어린아이들은 성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라 남자를 만나서 붕가붕가중에 애새끼 임신해서
기어올까 그게 젤 걱정이란다.
이건 동생이 아니라 같은 여자로써 걱정하는거야 샹년아
그리고 넌 동생이니까 더 걱정되고.
당장 들어오라고 해봤자 니년은 안들어올게 뻔하니까
시간을 줄께. 이번주 일요일까지.
집에 올 용기가 없으면 언니한테 문자나 카톡 남겨놔.
그때는 언니도 널 감싸줄 준비가 되어있으니까.
그러나 
만약에 그냥 좃같고, 철없는 반항심 때문에, 뭔데 짓거리냐 씨빨, 
이딴 쓰레기 같은 생각때문에 연락을 안한다면
그땐 니 장래따윈 없을거야.

부디 몸 사리고 싶다면 일요일까지 연락을 하도록 해.
사랑하는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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