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이 분리될 경우 통합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NC 구단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현재 사용 중인 홈 구장이 마산 지역에 소재해 있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한 관계자는 "만약 분리가 실현된다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마산구장을 홈으로 계속 사용한다면) KBO의 기본 원칙이 도시연고제인 만큼 연고지가 창원시에서 마산시로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다. 창원시가 건립할 계획인 신축구장 사용 여부도 연고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창원시는 지난 1월31일 NC의 신축야구장 부지로 '옛 진해육군대학부지'를 확정 발표했다. 마산이 분리되더라도 진해 지역은 여전히 통합창원시에 남게 된다. 따라서 NC가 홈을 마산구장에서 새 진해구장으로 옮길 경우 연고지는 마산이 아닌 창원으로 바뀌게 된다. KBO 측은 "창원과 마산이 별개의 도시가 된다면 NC가 반드시 진해 신축구장으로 이전할 필요는 없다. 이와 관련해서는 차후에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http://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268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