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물단체와 그리고 캣맘들조차 잘 모르는 TNR (중성화)과 FEEDING(먹이주기)의 양면에 대해 모두가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길고양이에 대해 아무런 악의적인 감정이 없으며, 고양이와 10년 넘게 살았으나, 지금은 아니게된 일반인입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길고양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오프닝을 한다면
어느분들은 " 지구상에 인간만 사는게 아니다, 동물들과 공존해야 한다. " 또 " 도시 생태계 " 를 자주 언급.
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첫째로 소음문제 입니다.
구체적으로 피해자들이 항상 거론하는 이슈입니다. 아기고양이의 엄마 찾는 소리, 영역다툼시 앙칼지고 높은 울음소리등이 있고
이는 길고양이 무리 ( Federal cat colony )에 의해서 야기 될 수 있음.
캣맘이 주기적으로 특정장소에서 먹이를 주는경우 고양이는 급식장소를 거점으로 삼아 주거지 삼아 형성 될 확률이 높고 밀도가 높아지며
이는 길고양이의 뿌리자체가 사회화된 집고양이의 가출, 유기, 번식에 의해서 유발되고 야생성이 떨어지고, 도심에서 먹이활동이 점점 어려워지는 실정이기 때문에 길고양이들은 주기적인 급식에 대해 의존하게 되어 지나치게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길고양이에 의한 생명 또는 재산적 피해.
사회화된 길고양이 ( 1세대 유기묘, 가출묘 혹은 그들에 의해 길러진 1세대 이내의 고양이 ) 는 인간에게 해를 입힐 확률이 지극히 낮습니다.
야생화된 길고양이의 경우 인간을 경계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배설물 문제 및 자동차 오토바이의 타이어와 시트등을 스크레칭이나 잠자리로 이용하기도 함. 겨울철 따뜻한 엔진룸에 들어가 뜻 밖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함.
셋째로 공중보건과 도시 생태계에 대한 영향.
애묘단체는 고양이는 상대적으로 깨끗한 동물이고 쥐와 같은 유해수를 줄여주며 도시생태계의 구성원이자 생명체로써 역할한다고 주장.
하지만 고양이는 도심에서 인수전염병등의 매개체가 되며 광견병 / 기생충 / 여러 질병에 매개체가 되기도 하며
또한 TNR 이후 도심에서 고양이가 사망하게 될 경우 시체처리의 어려움이 뒤따릅니다. 하지만 어느종이건 이러한 공중보건 위협은 항시 존재함.
도심에서의 먹이주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
- 많은 동물보호단체 및 애묘단체가 고양이 급식소 및 먹이주는건 불법이 아니며 오히려 필요하다고 설파한다.
하지만 '먹이주기'는 절대적 진리나 선의가 아니며 외국에서는 불법인 경우가 적지 않다.
대부분의 캣맘협의회가 주장하는 것이 TNR의 효과와 개체수 관리 및 제거의 불필요성 그리고 먹이주기 운동이다.
우선 TNR의 경우 미국의 한 연구결과 20년에 걸친 TNR 의해 안락사보다 조금 더 나은, 미미한 개체수 감소가 이루어짐.
하지만 다수의 (반대의견도 다수) 연구 결과에 의해 TNR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으며 적극적인 유지보수전자칩 등록, 번식억제, 유기묘 관리가 분양장려 정책, 공중교육이 병행 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또한 포획 덫에 대한 경계로 인해 모든 개체수의 중성화가 어려워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그렇다면 왜 지방자치단체는 TNR을 시행하는가(외국과 국내의 경우)
일부 동물보호단체의 로비, 민원제기, 청원으로 인해 실시되는 경우가 많으며 행정차원에서는 인도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게 이유.
사실상 길고양이에 대해 선택가능한 택지는 세가지인데, 공존,멸종,현상유지 이다.
공존을 선택할 경우 길고양이의 번식력과 먹이사슬상 위치로 인해 억제가 힘들어지며, 도심내에서 요리조리 좁은 공간에서도 서식하는 습성상
개체수가 관리가 힘들어진다. 이는 특정종에 대한 과도한 개체수 증가, 즉 생태계 균형의 파괴로 이어진다.
호주는 2015년7월 고양이 대량살처분을 알리며 그 이유로 야생화한 고양이로 인해 자연보호종 28종이 멸종 되었으며
다른 보호종에 대한 위협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는 미국내에서 이루어진 동물 보호단체의 연구와도 같은 의견이며,
길고양이의 개체수유지 및 공존은 도시생태계와 자연보호종의 멸종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것이 정설.
사실상 동물보호가 아닌 ' 고양이 보호 ' 를 위해 TNR과 먹이주기가 시행되는 셈.
멸종의 경우 길고양이의 경우 모두 집고양이에서 발생한 외래종으로 생태계에 위협이 되는 존재라는 인식과,
현대사회의 질병예방과 교육으로 인해서 더이상 쥐로 인한 전염병의 대량 발생이 낮고, 공중보건에 위협이 되는 존재라는 설명.
멸종에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 강력한 규제와 등록법, 그리고 관리로 박멸로 공중보건 및 자연보호를 하자는게 취지.
개체수 유지의 경우, 강력한 등록법 및 법적 조치로 발생원인을 제거해 개체수를 자연발생 단계로 줄여나가는 것이 목적.
먹이주기에 대한 외국의 법적 조치와 해석.
먹이주기는 길고양이 무리의 인위적인 밀도 증가를 유발하여 악취, 소음과 같은 생활 불편 및 생명,재산 피해로도 나타남.
비교적 상황이 낫다고 인식되는 일본의 경우 일부 지역 조례에 의해서 먹이주기에 대한 벌금형 선고가 이루어지기도 함.
미국의 경우 주에 따라 상이한데,
캣맘이 주기적으로 먹이를 제공한 경우, 야생 고양이에게 대한 소유권이 부분 발생하여
이로 인한 피해를 야기한다는 이유로 벌금형이나 피해보상등의 책임을 묻기도 함,
텍사스 주의 어느 캣할아버지는 벌금을 내지 못해 감옥에 가기도 했다.
물론 동물학대,따라선 과도한 터치, 상해를 입히는 경우 엄청난 벌금을 구형하기도 한다.
여하튼 동물학대에 대해서는 엄벌하나, 무분별한 먹이주기로 인해 발생하는 타인에 대한 피해를 법적으로 막겠다는 의지.
물론 영미법과 대륙법의 차이와 법령제정의 미흡으로 대한민국은 관련법이나 판례가 없는 상태.
요점은 캣맘협의회와 같은 단체는 고양이에 대한 감정적인 호소와 동물보호 그리고 TNR에 대한
맹신으로 도시생태계 및 다른 동물에 대한 생존권을 위협하는 상태.
그들이 원하는 동물보호와 생존권 존중 도시생태계란 헬로키티와 같은 유아적인 세계관
그리고 카페등이나 조직적인 활동으로 민원과 청원으로 TNR에 대한 옹호여론 및 분위기 조성을 하고 있음.
그리고 일부 캣맘들은 어떻게 TNR을 하는지 FEEDING을 왜 하는지에 대해서 모르는게 현실,아몰랑 빼애액 고양이 귀여우니까 너도 사랑해줘
TNR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다른 연구결과나 방법을 등외시한채 인도적이라는 이유등으로 먹이주기와 TNR을 병행하고 있으나.
이는 먹이주기로 개체수를 늘리는데 도움을 주고 다시 늘어난 개체를 TNR로 줄여야 하는 모순의 발생을 간과하는 행동.
자체적인 TNR을 실시 한다고해서 캣맘들의 먹이주기가 합법이 되는건 아님. 그렇다고 또 불법은 아니지! 하하
먹이주기는 TNR 및 적극적인 분양장려, 공중 교육, 관리법령 및 단체의 확립이 선행된 이후에 실시하는 유지관리 단계의 일환.
먹이를 줌과 동시에 TNR 실행하고 있으나 관계법령 및 전문단체의 부족, 대한민국의 행정력으로는 사실상 실효를 거두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며.
심지어 미국의 많은 지자체에서조차 실패와 실효성 논란 그리고 반대여론에 휩싸이고 있다.
진정 길고양이를 위한다면 캣맘들은 전문단체의 구성, 그리고 그에 의해서 실시되는 체계적인 TNR과 관계법령 제정에 힘써야 함.
여하튼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타인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먹이주기를 반복하는 무책임한 캣맘들을 비난한다.
고양이는 죄가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