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쥐처럼 생긴 녀석은 생긴건 이래도 고양이랍니다.
주머니고양이라는 동물이에요.
생긴건 귀엽지만 성질이 안좋아서 멸종위기종인데요.
짝짓기할때 아주 고통스럽고 상대를 거의 죽음까지 갈정도로
폭력적으로 한다네요.
게다가 짝이 죽으면 남아있는 수컷들끼리 물고뜯고 싸워서 스스로 멸종중이래요.
침대벌래는 수컷만 성기가 있고 암컷은 성기가 없는 희안한 동물이래요.
그래서 뾰족한 수컷 성기를 암컷 배에다가 푹 찔러서 구멍을 내고 사정하면
혈액을 타고서 수정이된다고해요.
왜 신이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나름 이쁘게 생긴 Pseudobiceros bedfordi 라는 편형동물은
암수 한몸인 자웅동체인데 적당한 상대를 만나면 서로 거시기를 새워서 누가 먼저 찌르나 대결해요.
먼저 찌른놈이 수컷, 찔린놈은 암컷이 되는데 암컷되면 알도 까야하고
부화시켜야하고 엄청 힘들다네요.
긴호랑거미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한데 수컷이 성기를 꽂은 다음 암컷이 잡아먹기 전에
성기를 끊고서 도망가버린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