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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를 정처없이 헤매이고 있네요.
게시물ID : gomin_849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럴싸
추천 : 0
조회수 : 139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3/09/28 00:25:25
나름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해보고 싶었던 혼자 여행을
부산에서 하는중입니다. 

남포동에서 혼자 길거리 음식들을 먹을때도 광안리 
카페에서 홀로 해변가 명당잡아놓고 커피를 유유자적 
먹을때도 문제가 없었는데 가볍게 술 한잔 할 가게를
찾으려니 다들 쌍쌍이 먹고 있어서 들어가질 못하네요.

에고 나이먹고 혼자 술 먹는 사람 이미지는 저부터가
선입견 작렬이네요.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해변에서 여유있게,  운치있게
한잔하고 싶은 욕심도 못 버리고 계속 왔다갔다 헤매고만
있네요.

혼자놀기 고수님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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