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사귀는건 아니었고 친구사이로 영화도 같이보고 쇼핑도 같이하고 그런사이였죠. 시간이 흐르고 가을이 다가올 무렵 한날 대학교안 벤치에 앉아 서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겁니다. 우린 급히 건물안으로 들어갔고 잠겨져있는 상가 앞에서 서로 비를 피했었죠. 그러다 서로 눈빛이 오갔고 키스를 했습니다. 아주 열정적으로..서로의관계가 가까워지고 그러던 어느날 그애가 저에게 고백하는겁니다. 유부녀라고 울며 내가 나쁜년이라고.. 그 말을 듣는 순간 흐느낌없이 그냥 눈물만흘렀고 아무말없이 안았습니다. 눈물을 닦아주고 담배를 한대 핀뒤 애는? 있냐니까 없다는겁니다.
그녀와자고난 후 였습니다 걔는스킬이 좋아 남자의본능을 100% 자극하고 저를 짐승남, 걔만보면 하고 싶다는생각밖에 안들정도였고 빠져나올 수 없었어요.. 참 ..
못된거 압니다.
그리고 만나면 제자신이 컨트롤안될까봐 의도적으로 만남을 피하고있긴한데.. 너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