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말씀 드렸죠?



좌익효수는 위의 표 맨 왼쪽위의 김하영 입니다. 컴퓨터 공학과 출신으로 국정원 심리전단 안보5팀 소속이며 여론전에 굉장히 능한 요원입니다. 놀랍게도 아직까지 처벌 받지 않았으며 여전히 국정원에 있습니다.

일개 강남구청까지 인터넷 댓글조작을 시민의식선진화팀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적으로 운영하고 있을 정도인데, 우리 오유는 말할 것도 없어요. 국정원, 기무사등등에서 당연히 조직적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이야기 국정원 좌익효수 사건 터지기전만해도 누가 믿어줬나요? 여기 시사게에 알바있는 것 같다고 하면 비웃음 받았어요. 무려 사실로 드러나기 전까지 이명박 정권부터 2008년부터 몇년동안이나 조직적으로 당했습니다.

촛불집회의 성지 다음 아고라가 지금 어떤꼴 났는지 잘 아시죠? 똑같았습니다. "소수의견도 존중해주세요!" "사람들 생각은 다양합니다. 편향된거 아닌가요?" "촛불집회 나갔더니 폭력적이라 정말 실망했네요!" 저격글, 분란글 올리면서 끊임없이 내분을 유도해 사람들이 아고라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게 만들었나요. "에혀 ㅉㅉ 아고라 깨시민 새기들 ㅉㅉ 또 싸우네" 평범한 사람들 입에서 이런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그러다 결국 다음 아고라가 무너지며 구심점을 잃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광우병 촛불시위의 후반 힘도 저절로 와해되었고 오랜 시간 동안 더이상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가 몇몇 야권 성향 사이트에서 겨우 목소리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순하고 비슷한 패턴 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정치에 큰 관심 없던 일반 사람들에게 먹히는 효과는 끝내줍니다.
"그놈들이 그놈들 같아!", "정말 뽑아줄놈 없네", "에혀 좆같은 정치인 새기들 맨날 싸우네"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그들이 노리는건 여기서 정치와 시사정보와 중요한 근현대사에 해박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바로 평소에 연예인과 유머와 음악과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소시민들이 정치혐오에 갇히게 만드는겁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http://goo.gl/ZaWtTq
두리삼촌님의 베오베 글에서 어떤 사람이 시사게는 편향이다 라며 물을 흐리고 있죠. 거기서 폭스뉴스님이 혼자 외롭게 대응하고 계시고요.
편향됐다라는 말은 종북이랑 유사합니다. 결국 프레임이죠.  끝내주게 효과 좋습니다. 계속 끊임 없이 편향이라는 단어를 접하면서 거기에 함몰되고 마는것이죠.

요즘은 수법이 상당히 정교합니다.
에전처럼 대놓고 추천 폭탄, 반대 폭탄 날리지 않아요. 그 방법에는 면역이 생겼거든요.

1.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에 가입한다.
2. 각종 게시판에 뻘글을 올리면서 평범한 유저인 척 한다.
3. 주류의 의견에 편승하면서 추천도 꽤 받는다.
4. 그러나 글이나 댓글을 많이 올리지는 않는다.
5.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면 누군가 작업을 시작한다.
6. 다른 인원이 댓글로 역시 그랬네요. 하여튼 시사게 그렇죠. 라며 분위기를 만든다.
7. 1 ~ 6번까지 무한 반복

http://goo.gl/ZaWtTq
다시 위의 링크 눌러서 가입일수가 적당하면서 교묘한 의견이 있다면 닉네임을 눌러서 한번 보세요.
전부다는 아니겠지만 왠지 어색한 느낌이 든다면 그 느낌이 맞는겁니다.

거짓말 같죠?
2008년 부터 오유에 있으면서 항상 같은 패턴이었습니다.
심지어 저 위의 국정원 아이디도 지난 글 보기하면 영락없이 선량한 일반인 이었습니다.
평소에 뻘글도 올리고 하하호호 댓글도 주고 받는 국정원 아이디들 이었어요.
그러다 결국 본색을 드러내죠.

이명박 정부시절부터 야권 성향이었던 대형 커뮤니티들 현재 어떻게 됐나요? 다음 아고라, 82쿡, 엠팍, 파코즈등등...
남은데는 클리앙, 오늘의 유머, 루리웹 외에 얼마 안남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