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이란 '치우침'이라는 의미이고, 우리말에서 치우쳤다는 건 좋은 의미로는 안 쓰이죠.
그걸 자꾸 가지고 와서,
오유가 특정 정당이나 특정 국회의원에게 호의적인 사람들이 좀더 많이 모여있다는 걸
억지로 안 좋은 이미지로 뜯어다 붙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런데 언제부터 오유가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하는 곳이었습니까?
그냥 오픈 사이트일 뿐인데?
정치적으로 편향되면 안 되는 사람들은 주로 대통령 같은 공무원들,
법관 같은 사법기관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
오유가 공직기관이에요? 아니면 사법기관이에요?
하다못해 극우로 쏠려버린 일베도 자기네끼리 사이트 잘만 하고 있던데
왜 오유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 국회의원 지지자들이 '조금더 많으면' 안 되는 곳인가요?
그걸 왜 편향이니 치우침이니 해가면서 안 좋은 이미지로 메이킹하려고 하세요?
그리고 소수의견 소수의견 하는데,
소수의견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건 엉뚱한 소리하고도 '찬성' 눌러달라는 게 아니에요.
아예 쓰지 못하게 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거죠.
다만, 썼는데 헛소리였다거나 거짓말이었다거나 어그로였다거나 하면
그 후폭풍은 본인이 감당하는 겁니다.
1. 오유는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할 아무런 의무도 없는 그냥 일개 사이트입니다.
2. 소수의견은 무조건 존중받아야 할 의견이 아니라 단지 내뱉을 수 있는 자유를 누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