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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개봉 마스터 솔직 후기(노스포)
게시물ID : movie_63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늙고푸른질서
추천 : 1
조회수 : 8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2/21 13:01:06
풀만 먹고 살 수 있나 가끔 고기도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본 마스터. 
하지만 먹고 본 고기가 온통 비계덩어리.

전작인 감시자들을 연출한 조의석 감독의 감시자들2 였다는 생각이지만 전작이 차라리 낫다는 느낌.
극장을 빠져나오면서 혓바닥에는 돼지기름이 끼어 입안이 텁텁한 기분.

화려한 캐스팅으로 팬심 하나로 보기에는 좋은 검사외전 또는 아수라 같은 영화.

대중성과 상업성만을 고려한 시나리오 속에서 
깊이나 감동을 바란 것은 관객인 나의 큰 잘못.
볼거리 하나 없는 영상미. 
음악감독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 아무 감흥 없고 
극에 도움도 안되는 ost.
도레미파솔라시도 7음계중 레와 솔 사이만을 오가는
전개. 도중 나가고 싶은 마음이 두어번 들었으나 
좌석이 다른 관객들에게 방해를 주는 자리여서 인내!

이병헌에게서 
내부자들 같은 류의 쾌감을 기대하고 본다면 크게 실망할 것. 다만 네임드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은 톡톡히 함.

김우빈은 영화를 참 라이트하게 하는 재주가 있다는 생각.
특유의 화법인지 그런 캐릭터만 연기해서 그런지, 최근 본 기술자들에서나 이 영화에서나 같은 포지션. 같은 캐릭터.
연기를 위한 연기를 하는 집념이 보이지만 
로코나 일상 드라마에 적합한 배우라 생각.

정리

감시자들과 매우 유사한 포맷의 전개와 연출에 실망.
비리와 정경유착의 고리를 얼마나 통쾌하게 끊어줄 것인가가
영화의 포인트라 생각했으나 그건 나의 경기도 오산
시 오산면 오산리 산5

너무 혹평을 적은 것 같아서...-_-
전작인 감시자들을 가볍고 재밌게 보셨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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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나눔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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