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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연애해도 별로 상관치도 않아요
게시물ID : star_189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tino
추천 : 13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9/28 07:24:49

정말 어린 팬들이 아니면 웬만한 팬들도 현실은 직시하죠
자기도 잘났고 주변에도 그렇게 잘생기고 아름다운 사람들 많은데 연애 안 하는게 더 이상하죠.
공개연애를 한다고 알려도 아 그래 너도 연애해야지 잘됐네 이 정도 생각밖에 안 들어요.
뭐 그리고 팬 선물을 애인이나 가족한테 준다는거...  많이 무례하긴 하지만 
그 정도 인기면 선물은 엄청난 양으로 들어올거고 다 맘에 드는 선물도 아닐테니 이해도 가긴 하구요.
연애하면 당연히 싸우기도 하겠고 자기 애인이 그렇게 유명하고 잘나니까 불안한 마음도 다 이해가 가고...
그런데 그걸 티낸다는게 (그것도 열린 공간에), 그걸 자기 애인이 티내게 냅둔다는게 화난다기보다는 그냥 한심하고 쟤네는 왜 저러냐 이런 생각만 들고...
내가 그동안 봤던 얘 모습은 그런게 아니였는데, 좀더 신중하고 생각있는 사람일줄 알았는데 내가 그냥 철저한 이미지메이킹에 속은건지 어이가 없고.

그런데 저는 제일 짜증나는건 이런 일로 팬들이 욕먹거나 동정받는게 너무 싫어요.
그러게 뭣하러 너보다 돈도 많은 애들한테 선물을 주냐, 네가 사귈 것도 아닌데 뭐 그렇게 좋아했냐, 넌 네 오빠가 여러분밖에 없어요 할 때 진짜 믿었냐,  
팬들이 속상한건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연애를 해서가 아니라 이런 일로 구설수에 오르는게 싫은건데,
연애 사실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그로 인해 밝혀진 팬들을 기만했던 행동이 싫은건데,
사실 사생활은 궁금치도 않았는데 뭣하러 알려주냐고, 왜 내가 너 때문에 어휴 안됐다 어휴 쯧쯧 소리를 들어야되냐고 에이씨
너때문에 나만 쪽팔리잖아 이 넌씨눈 병신들아 아오 ㅗㅗㅗㅗㅗㅗㅗㅗ

이상 지난 며칠간 초토화된 제 팬덤 상황을 보며 몇 자 끄적거린 글이였습니다...
 

결론: 연애를 할거면 조용히 깔끔하게 하자, 네가 찌질해서 팬들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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