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軍 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 반대" 2010년 08월 13일 (금) 17:35:38 이상우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이 병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문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장은 13일 "18개월 병 복무로는 군대가 필요로하는 적정한 병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한테는 부담이 더 갈지 모르지만 군으로 봐서는 숙련된 병사를 유지하려면 최소한 (복무기간이) 24개월은 돼야 한다"며 "병 복무기간이 짧아지면 우수한 학군장교나 학사장교도 확보하기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위협을 생각할 때 당분간 (군 병력을) 너무 급격히 줄일 수 없다"며 "감축을 한다면 원래 취지에 따라 선 전력 증강, 후 병력 감축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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