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번 달에 간 디저트 가게
게시물ID : cook_61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아임
추천 : 8
조회수 : 13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28 08:07:49

저번달에 여름방학 중 간 디저트 가게입니다.
집에 갈 떄마다 엄마와 동생과 함께 필수코스로 방문하는 곳이죠!
비싸서 밥먹듯 드나들진 못하는게 한입니다. 사진 퀄리티 죄송해요 헤헤


20130825_142336.jpg

사실 이런건 디저트라기 보다는 한끼라고 봐야 합니다.
위의 건 파인애플 데니쉬 입니다.
보시다시피 안에 카라멜화(caramelized) 된 파인에플과 커스타드 크림이 (요건 안보이네) 들어있어요. 전 이집에서는 이게 가장 맛있더라구요.



20130825_142348.jpg

꽃 장식은 그때 그때 바뀝니다.
먹어도 죽진 않겠지만 맛은 없어요 (먹어봤거든요ㅋ).


20130825_142342.jpg

이 집 메뉴는 시즌마다 바뀌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는 이 위 사진에 나와있는 거에요.
딸기 + 마카다미아 넛 프레지에 
화이트 초콜렛 크림과 마카다미아 넛의 조합은 클래식이죠 ㅋ 
생크림과 딸기 역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반지의 제왕에서 반지를 녹이고 나서 샘이랑 프로도가 모르도르에서 나눈 대화 기억 하십니까?
네 
생크림과 딸기를 먹는 이야기를 합니다. (다른 이야기도 하는데  전 먹는 이야기 한 부분만 기억함 ㅋㅋ ㅠㅠ)
그래서 이 케이크를 먹을때마다 모르도르에 있는 샘과 프로도를 생각하게 되요...
그리고 세일 할때마다 딸기를 구매하면서 생크림과 먹고싶은 충동을 느끼지만 자제하는 편이라 아직 시도해보진 않았습니다.
시각적으로는 압도적일거에요.

+ 뽀너스

20130826_114556.jpg

어찌 생각하면 가슴아픈 사진입니다만... 블랙 앵거스요


저 안쪽에서 풀 뜯어먹지 않고 이상하게 도로변에 난 풀을 뜯어먹더라구요. 철조망 사이로 머리 내밀고요...
귀여워서 사진 찍었어요. 소는 눈망울이 특히 귀여운 것 같아요. 너무 유순해보이고 촉촉해서 사람을 좀 감상적으로 만드는 부분도 있고요.

위는 제가 사진 찍으니까 먹다말고 쳐다보는 모습입니다! 

학교 탈출해서 지난 여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먹은거 올리는게 유일한 재미네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