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에 신형 고속정(PKX-B)가 진수 되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을 지킬 우리 해군의 신형 고속정(PKMR)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해군은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오늘 오후 2시 210t급 PKMR 1번함 ‘참수리-211호정’ 진수식을 가진다”며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KMR는 선령 20년 이상의 구형 참수리 고속정을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대체해 북한 경비정에 맞서 도발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공기부양정과 상륙정을 정밀타격하는 130㎜ 유도로켓과 76㎜ 함포 1문, 12.7㎜ 원격사격통제체계 2문 등을 갖춰 화력이 대폭 강화됐다. 길이 44ｍ, 폭 7ｍ, 무게 210t에 최대속력은 40노트(시속 74㎞)다.

정충신 기자, 해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