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너는 걸스데이가 좋냐, 아니면 에이핑크가 좋냐...
뜬금없이 뭔 개소리냐구요?
정치는 스타크래프트나
아이돌 팬덤이 아니죠.
안철수를 좋아하는 분들
혹은 박근혜를 좋아하는 분들
여러분들은 혹시 어느 한쪽을 팬덤으로 정해놓고
단지 추종만 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한들 그건 그저 팬덤에서는 실드칠 일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당신들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이 무엇이든 그 세력이 이기고 지는 것에만 과심있는거
아닙니까?
안철수를 지지하는 분들..
당신들은 안철수가 가진 장점만 눈에 보일뿐
그동안 잘못한 것은 보지 못하는 것 같던데...
팬심으로 지지하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단지 팬심에서 끝나는 아이돌이나 사소한 팬덤이 아니라
정치는 곧 현실과 직결되고
우리 모두의 미래와 연결 되어 있다는 자각은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철수의 잘못으로 인해
야권이 분열되고 있다는 명백한 현실에서 눈을 돌린다면
에이핑크가 좋냐 걸스데이가 좋냐식의
유치한 싸움 밖에는 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