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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37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멍왈왈컹컹★
추천 : 30
조회수 : 442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27 15:19: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27 02:08:11
뭐 위험한 얘기는 아닙니다
중국에 어머니, 형과 같이 살았었는데
큰이모가 친척누나들과 관광와서 같이 지냈던 일이 있습니다.
그때 뚱즈먼 먹자골목(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나고 대충 이런이름) 에 같이
밥먹으러 갔었어요.
산나게 먹고 택시타고 집에 오는데
길거리 가로등 아래에서 남자사람 두명이 바닥을 기면서 토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큰이모한테
" 저 사람들 약했나봐? "
" 누구? "
" 저기 가로등 아래에 남자 두명 "
그러니까 갑자기 큰이모가 창문쪽에 있던 저를 잡아댕기더라구요
" 이모 왜 그래? "
" 니가 귀신을 봤나보다, 사람이 마음이 강하면 귀신이 안보이는데 너는 어려서 보이나봐"
" 근데 왜 못보게 하는거야? "
" 니가 그 귀신들 볼 수 있는거 알아차리면 해꼬지 할려고 한다 자꾸, 못보는척 하는게 최고야"
뭐 그냥 그랬던 일이 있습니다
그 큰이모는 어렸을때 시골에 산이 많은 동네에 사시다가 결혼하시고 목포로 올라오셔서
미술 시작하신 분이예요
근데
대체 뭘 먹고 죽었길레 구역질하면서 바닥을 기어다닌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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