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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를 설득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637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독어독문학과
추천 : 23
조회수 : 73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12/21 01:23:20
노동개혁이라 쓰고 노동개악이라고 부르는 전국민 비정규직 만들기 프로젝트를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임금피크제의 헛점과 최근 D산과 샘숭의 20대마저도 명퇴시키는 현상도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새정연의 분열의 핵심과 쓸개철수가 얼마나 나쁜 새끼인지 이전 발언과 안랩 주가조작도 설명드렸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호남분 치고 종편을 아주 좋아하십니다
특히 북조선텔레비전....존재 가치도 없는 핵폐기물급 채널을 아주 좋아하시죠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싫지만 채널A, 북조선테레비, 매경, 연합 등을 비롯한 종편뉴스와 경향, 한겨레 다 보고 팟캐스트도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여담으로, 논술 공부하는 처지라 이게 굉장한 학습이 되더군요! 논술 준비하는 꿈나무 여러분들 꼭하세요!) 




엄마는 부산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새누리, 김무성, 박ㄹ혜 싫어하지만 새정연도 똑같은 새끼들이라 생각하시지만
'밥그릇 싸움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엄마 딸내미도 계약직으로 일해봐서 알지 않아? 계약직은 말할것도 없고 정규직도 이제 마음대로 해고될 수 있어. 엄마 딸 밥그릇도 지키고 편하게 일하고 싶어서 정부 싫어하고 대통령 싫어하는거야' 라고 설득했습니다


이게 의외로 먹히더군요
그러고 엄마가 '그럼 우린 뭘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라고 물으십니다

저는 '좋든 싫든 다음 총선 무조건 선거하자. 무효표 던져도 이게 우리 생각이다는 걸 보여주자, 어렵지 않아'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 잘했죠?
무분별하게 무인가 학점은행제, 부실하고 비리 떡칠된 사학을 족칠 생각 안하고 서울로 빠진다는 이유로 학사편입 인원 대폭 감축한, 나무만 보고 숲은 안보는 박근혜정부
농협 회장 시절 재임이나 해쳐먹었으면서 인프라는 씨발 개뿔 더더욱 악화시키고 태업이나 일삼는 이종걸 의원(이라 쓰고 새끼라 말하는) 작자


편입 준비생이라고 모르는거 아닙니다
밥그릇 싸움이라 하더라도 그래도 본질은 하나입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도 좋아하는거 하고싶은거 쫓아가면서 돈걱정을 지금보다 덜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끝까지 지치지말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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