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힘내시라고 정치 후원금까지 보내드렸는데,
그만 그게 이렇게 탈당을 결심하시게 된 동기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늘 모자라는 정치 자금으로 고민해오셨을 의원님의 사정을 어찌모르겠습니까?
지난 여름에도 성완종 회장이 만나자고 했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 냉면집에서 왜 만나셨겠습니까?
그거 다 부족한 정치자금과 관계가 있었던 것 아닙니까?
그런 사정을 알고도 모른척 하기가 미안해서 정치자금을 조금(?)이나마 보태드린다고 보태드렸더니 그만 배가 너무 불러지셨는지 탈당해서 독자 정치 세력을 만들 결심까지 이르렀군요.
야당이 단합을 해야 할 이때, 분열로 치닫는 것이 저 때문인 것은 아닌지 마음이 아프
..리가 있냐, 임마. 얼릉얼릉 좀 나가라, 꾸물거리지 좀 말고.
이거 먹고 배불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