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내년에 유학을 갑니다...예전부터의 계획이구요...1년정도...그러다 연기도 될 수 있구요
27년동안 남자친구를 사귄적이 없습니다...같은직장 동생에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자를 모를것 같습니다.
직장 동생에 의하면 따라 다는는 남자가 있는데 그 언니는 모른다고 하다가 그분이 데쉬를 하니깐 그제서야 알고... 어쩔줄 몰라 하다가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절 만난겁니다...그렇게 1:1로 만나고 데이트도 즐기고 영화도 같이보고...했었습니다... 저두 여자를 만나 보았지만 이렇게 순수하고 착한여자 줄여서 좀 어리버리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녀 친구들도 그녀보고 좀 어리버리하다고 느리다고...좀 특이하다고 합니다...
솔직히 제가 무지많이 좋아합니다...표현도 했구요 그녀도 그것을 알구요
그렇게 만나던중에 어제는 바닷가에 갔었습니다... 농담비슷하게...너 남자랑 데이트 이게 처음이지...너 나 좋아하냐? 그러니...솔직히 싫지는 않아요...그리고 이렇게 단둘이 여기까지 온거보면 저두 참 제가 이상해요... 그리고 오빠한테 마음도 흔들렸구요....
근데요 더이상 오빠에게 맘을 안줄꺼애요...이렇게 진지하게 이야기 합니다...
왜 라고 물었습니다...
자신은 헤어지는게 두렵답니다..그래서 남자친구를 못 사귀었던것 같다며. 오빠는 꼭 날 배신할 것 같다고 합니다... 저 잘난거 하나 없습니다. 그저 지극히 평범합니다....
배신하면 자기는 잡지 못하고 매달리지 못하고 혼자 끙끙하다가 미쳐 버릴것 같답니다...그런게 두렵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를 넘 좋아하지 마랍니다.... 오빠 더 비굴해 진다면서... 자신도 많이 생각을 했답니다.
어제는 화가나서 밥도 안먹고 ... 그녀를 바래다 줄려다... 그녀가 배가 고플거 같아서 밥먹고 귀가길에 한마디도 안하고 왔어요....
대뜸 여기서 내려주세요...걷고 싶어요 하길래...내려서 좀 걷다가 자기는 혼자 걸어갈테니 저보고 가라네요...그래서 화를 내며 지금뭐해 장난해 어서 타 ... 싫어요 하길래 안타..고집이 왜케쎄냐...타 기집애야 하니 마지못해 타면서 결국은 내고심은 고집도 아니다...결국 오빠 원하는데로 된다...
술한잔 걸치고 전화걸어...너가 날 못믿는 이유를 모르겠다며...사랑앞엔 비굴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고백을하고 설득을 해도.... 자신은 변하지 않을거랍니다...
뭘까요 그녀의 생각은.....제가 이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젠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나요....그녀는 도대체 뭘 생각을 할까요...
그녀 말대로 더욱 비굴하고 비참해지기 싫으면 이쯤에서 종쳐야 하나요... 미치겠네요....여자의 마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