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주연 전혜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여야간의 선거구 획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21일 "42% 정당득표로 과반의석을 지키겠다는 새누리당의 놀부욕심 때문에 협상결렬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투표의 절반이 사표가 되고 지역주의 정치구도가 강화되는 지금의 선거제도를 개혁하고 투표의 등가성과 선거의 비례성을 높이라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의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