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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팬픽, BGM) 공주의 마지막
게시물ID : pony_63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chter
추천 : 4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19 00:27:21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0hIC9



※포니 팬픽 맞습니다!※



「아아 한스럽도다...

내 끝내 어머니와의 맹세를 지키지도 못하고 이곳 전쟁터에서 하늘의 손길을 기다리는구나. 

하늘에 계신 나의 어머니여, 부디 제가 그곳으로 인도되지 아니옵고 저 지하의 지옥 불구덩이에 영원히 빠져있도록 기도를 해주소서. 

내 이렇게 그곳으로 인도를 받아 그곳에서 받는 고통에 비하면 지옥불에서 불구덩이에 빠져 악마의 삼지창에 찔리며 영원히 고통을 받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어머니의 품같이 편안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나의 어머니여! 저는 이제 저 거짓된 선지자의 창에 찔려 피를 쏟으며 쓰러질 것 입니다. 

오오 신이여여, 그대도 뜻이 있어서 제가 저 거짓된 선지자의 칼에 의해서 죽음을 맞이 하는 것이라 저는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


(어디선가 발굽 소리가 점점 다가오더니 이내 문이 열린다.)


「아아 드디어 저 거짓된 선지자가 나를 잡으러 왔구나! 」


(거짓된 선지자를 향해 소리치며)


「선지자여! 그대는 나의 하늘과도 같은 은혜를 나의 피로 갚는구나! 네놈의 육신과 정신은 영원토록 하늘의 미움을 받아 죄책감과 불안 속에서 영원히 고통스럽게 천년만년을 살아갈 것이다!!」


선지자의 창은 섬광을 가르더니 그녀의 복부에 꽃혔다.

공주의 정신은 그녀의 육신으로부터 분리되어 버렸다.


「공주님, 만수무강하소서…」


그 포닌 피를 토해며 처참히 죽은 공주을 잠시 안쓰럽게 쳐다보더니 부드럽게 그녀의 눈을 감겨주었다.


그녀는 잠시 창밖을 쳐다보았다.


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은 장관이였다.


대지에선 뜨겁게 타오르는 지옥의 불꽃이, 하늘에선 몽환스러운 황혼이 아름답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선지자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곤 창가를 떠났다...





//


학교에서 야자 시간때 심심해서 한번 휘갈겨 적어본 이야기입니다.

이해가 안되시거나 지적해줄실 것이 있다면 덧글 부탁합니다.

최대한 친절하게 답해드릴께요!

추천도 좋지만 지적해주는 덧글이 더더욱 팬픽러를 기운나게 합니다!

상세하게 지적해주시면... 헤헤... ♡

그럼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스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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