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까지 설쳐가면서 기다렸던 오유벼룩시장ㅋㅋ
원래 혼자가려했는데 아침에 급 누나가 같이가자 해서 둘이갔네요~
오늘 10시 땡 하자 마자 달려갔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어색어색했어요ㅎㅎ
한 30분도 안되서 사람들이 북적북적 해지더라구요~
먼저 누나도 저도 안생기는지라 솔로스티커를 누나 등에 몰래 붙였고 저도 소심하게 폰케이스에 붙였어요
첫번째로 얼마전에 제 묵주팔찌가 끊어져서 누나가 새로사줬습니다~ 이쁘고 맘에들어요~
소간지가 낀 팔찌랑 비슷하다던데 제가끼니 그냥 돼지팔목에 진주목걸이...
그리고 우리 강아지 목에 두르는 것도 샀어요ㅋㅋ(이거 명칭을까먹었네요..) 여튼 강아지 이름까지 적어주시는 센스!
제 얼굴모양을 본떠 만든 뱃지.. 제얼굴이 파란색은 아니지만 누나가 닮았다더라구요ㅋㅋ 이거 계속끼고 돌아다녔네요
마지막으로 한시간가까이 기다려서 그린 캐리커쳐!ㅋㅋ
고등학생분이 그려주셨는데 정말 성의있게 자세히 그려주셔서 감동먹었어요
그리면서 안닮았다고 계속 걱정하던데 오징어를 많~이 미화시키긴 했지만 많이 닮았어요~
더운데다가 줄도 엄청 길던데 다들 팔 안아프실려나 모르겠어요
빙수만들어주시는 분은 아까 일하시다가 다친거같던데 많이 다치신거 아니었음 좋겠어요..
오늘 생각보다 햇볕이 따가워서 돌아다니기도 덥던데 일하시는 분들 정말 고생많으신거 같아요~
오유 벼룩시장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