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스크래치 헤어스타일 세미 나세리 주연의 택시 있잖아요 ,

오랜만에 보려고 1,2,3 편을 다 다운받았거든요 .

　
어제 택시 2 를 보고 오늘 택시 1 을 보는데

택시 1 에 보면 , 잠복근무를 하는데 바로 앞에 택시 한대가 딱 오더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

　
좀 열받으면서도 웃기더군요 ㅋㅋ

어떤 내용이냐면
　
　
우리나라 택시기사들이　

택시 한대 , 허가증 하나 , 거기에 운전수는 2 명

그 운전수는 둘이 닮은 사람 . 한명이 12 시간 일하고 나머지 한명은 차 트렁크에서 자고

교대제로 ;;

　
조국이 어려워서 24 시간 일한다고 설명이 나오는 ㅡ,.ㅡ 

하긴 ,, 택시1 이게 1998 년도 개봉작이니 ,,

그때쯤 우리나란 IMF 였고 ,,

　
근데 웃긴게 ㅋㅋ 이 장면에 나오는 한국인 택시 운전수 2 명이 대화 하는게 ㅋㅋ

저는 진짜 한국 사람이 아닐거라고 생각했거든요 ,

　
성룡의 CIA 에서도 보면 각 나라에서 추출한 특수부대원들 중 자기소개를 하는데

자기가 한국인이라는데 이름은 중국식 ㅡ,.ㅡ

　
그래서 택시 이장면 보면서 " 설마 한국인을 엑스트라로 썼겠어, 동양계 데려다 놓고

어차피 모르는 나라 말이니 대충 중얼거리게 대사 몇개 줬겠지 " 하고 생각했는데

　
한국인 엑스트라 대사 기막히더군요 ㅋㅋ

몇번이고 돌려서 들었다는 ,, 다른 나라 영화에 우리나라말이 나오니 반갑더군요 .

　
한국인택시기사 1 _ 야 이제 내 시간 끝났어 , 너가 좀 일해

한국인택시기사 2 _ (트렁크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아오 지금 몇시야 

한국인택시기사 1 _ 인제 니가 일을 해야되 ~

한국인택시기사 2 _ 알았어 ~

한국인택시기사 1 _ 나도 잠좀자자 , 응 ?

한국인택시기사 2 _ 알았다니까 ~

한국인택시기사 1 _ 그래 ~ 그러면 잘해 ~ 

한국인택시기사 2 _ 그래 갈께 ~

　
ㅋㅋ 뤽베송 감독이 그렇게 일상적인 대화로 하라고 지시한건지

엑스트라분들 (정말 우리나라 분들이더군요) 대화하시는게 너무 순수해서 재미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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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썼다가 계속 저 혼자 피식거리게 되길래 ;;

유글게에 올려보는데 재미 없다고 반대 들어올거 같다 Orz ,,


좋은 주말 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