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ashion_63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Freud
추천 : 27
조회수 : 866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3/10/20 10:22:23
나눔 후 고맙다는 문자 한통
후기 하나 없다고 화내는 사람들.
나눔 받고 나서 입 싹 닦고 쌩까는 사람들.
전 솔직히 둘 다 좀 그러네요.
나눔하시는 분은 화내실 때 항상 '뭘 바라고서 한 나눔은 아니지만'
이라고 전제를 까시는데 솔직히 그거 거짓말이잖아요.
님들은 나눔하시면서 사람들의 인정과 '나에게 감사하라'라는
우월의식이 밑바탕에 깔려있진 좀 살펴보세요.
만약 그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신 나눔하지마세요.
거봐요. 그런 기대를 하니 좋은 일하고도 스스로 스트레스 받잖아요.
누가 나눔하라고 강제적으로 등 떠민 사람 없습니다.
닥쳐라. 그건 사람의 기본도리다!!라고 역정내는 사람들...
모든 사람이 당신들처럼 상식적이진 않아요.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행해지는 나눔에서 모든 사람들이
할결같이 상식적이리라 바라는 어리석은 믿음은 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요?
사람이라면 섭섭할 수 있어요. 하지만 원하는
피드백이 오지 않는다고 투정부리는 것 만큼
볼썽사나운 것도 없습니다.
하지말라고 해도 감사하는 마음에 후기올리고 문자보낼 사람은 다 알아서
그 마음 표현합니다.
그리고 애꿎은 오유 들먹이지마세요.
오유는 뭐 특별한 자격시험보고 접속한답니까?
제발 부탁컨데 나눔하시는 분들..
나눔하기전에 조금만 더 내가 이 나눔을 어떠한 마음에서 하는지 생각해주시고
나눔자체에 의의를 두세요.
'감사하다는말 한마디'조차 바라지 않는게
차라리 속 편할 겁니다.
그리구 나눔 받으신 분들 생각하시는게
'나 말구 딴 사람이 후기쓰겠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정말 그러지마시구요. 오유의 건전한 나눔 문화가 지속되기 위해선
그런 태도 옳지 않아요.
후기는 고사하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는거 조차 귀찮다면
나눔받을 자격없습니다.
에고. 그냥 안타까워 한마디 했습니다.
핸드폰 작성이라 두서가 없네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