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벼룩시장까지 시간을 맞춰서가려고 마음을 먹어서 일찍 일어났는데 날이 꽤 흐리고 춥더라구요.
그래서 위에 후드 기모를 입었는데 부산은 볕이 좋네요. 또르르....☆
10시 되기 몇 분 전에 도착했는데 기다리시는 분이 꽤 많더라구요.
아침을 안 먹고 나와서 10시 되자마자 바로 브라우니를 향해 갔어요. 가격도 싸고 맛있었어요: )♡
브라우니를 먹자마자 일찍 간 보람을 느꼈어요ㅋㅋㅋㅋ 제 취향이었는데 제가 집은 게 마지막이여서 또 못 산게 아쉬웠어요.
밤 양갱이었던 것 같은데 이건 제가 못 먹고 재능 기부하시는 분께 드렸어요. 으아으아 이거 진짜 맛있어 보였는데..ㅋㅋㅋㅋ
점심 먹고 오니까 여기가 북적북적해서 구경갔더니 제 마음을 뺐은 토깽이ㅋㅋㅋㅋ
인도가 느껴지는 코끼리 인형이 있었는데.... 진짜 사고 싶었는데 더위를 피해서 다녀온 사이에 장사가 마감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마음 먹을 때 질렀어야 했는뎈ㅋㅋ 창원에 올 때 코끼리를 들고가는 게 왠지 부끄러울 것 같아서 망설였는데 그 사이에.....
부끄러움은 한 순간이고 물질은 영원한데...... 또르르☆
이게 제가 처음 벼룩시장 들어가자마자 산 뱃지<
프링글스 콧수염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으어으어 
뱃속에 들어있는 음식을 제외한 풀샷
악세사리가 진짜 이뻤어요: )
굉장히 많은 제품이 있었는데 이 아이들이 눈에 쏙 들어와서 샀어요 ㅋㅋㅋ
그리고 엽서도 샀는데 진짜 느낌 짱짱맨이었어요.
이쁨이쁨♥♥♥♥♥♥♥♥♥♥♥♥♥♥♥♥♥♥♥♥♥♥♥♥♥♥♥♥
마지막으로 재능 기부 쪽에 들렀는데 원하는 글귀를 적어주시더라구요: )
글씨가 너무너무 이뻤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저랑 제 후배한테 '친구분들이'라고 해주셔서 좋았어요
헤헤...♥
헤헤...♥ 창원까지 들고가다가 종이 접힐까봐 파일에 고이 넣어가지고 왔는데 흐뭇흐뭇하네요.
날씨가 되게 더운데도 아침부터 수고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그리고 솔로녀 스티커 받았는데 ㅋㅋㅋㅋㅋ 저랑 제 후배를 보자마자 솔로녀 스티커 2개를 주시면서 "필요하실 것 같아요."라고 하시면서
주셨는데 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쿠크다스 될 뻔 했어욬ㅋㅋㅋㅋ ㅠㅠㅠ딱 봐도 솔로처럼 보이나봐요.....
후배랑 저랑 배찌 4개 받았는데 반띵해서 두개네요 ㅋㅋ 커피랑 아이스티도 너무 맛있었고 공연하시던데 목소리 좋으시더라구요.
쨌든 더 구경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다녀왔다는 사실로도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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