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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안철수를 포용하려고 했지만, 안철수는 거부했다
게시물ID : sisa_637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人間★
추천 : 12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12/22 17:21:08
주요 당직으로 따지면 문재인은 안철수에게 혁신위원장, 인재영입위원장, 수권비전위원장 등을 제의했고
당내 권력을 나누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문재인은 문안박 연대, 문안 공동대표를 제안하여 안철수도 지도부에 참여시킬 수 있다고 했죠.
안철수는 이런 제안에 전혀 타협하지 않고 무조건 문재인이 퇴진한 다음 전당대회를 해야 된다고 우겼죠.
문재인은 안철수, 박원순 등 유력 대권주자를 모아서 화합하자고 했는데 안철수는 문재인, 안철수 둘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밖에 총선 전에 전당대회를 치룬다면, 전당대회하느라 시간을 잡아먹어서 총선준비에 큰 지장이 발생한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습니다. 비주류조차 전당대회는 불가능하다고 봤죠.
탈당 이후 전통적인 야당 지지층이 일제히 안철수를 성토하고 나선 이유는 안철수의 비타협적인 태도, 소통이 전혀 안 되는 모습을 충분히 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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