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 전공자는 아니지만
모네의 삶으로 부터 배울 것이 많아서 몇자 올립니다.
모네의 독백: 지난 가을 나는 6장의 그림을 낙엽으로 불태 웠다.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 같다.
이런 거장도 자신의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불에 태우는 고통이 있었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고 절망속으로 빠져들고... 피같은 작품을 태워버렸을 때 심정은 심장을 칼로 도려내는 것 같았을 것이다.
아! 태우기전에 나에게 한장 건너 주었더라면 ㅋㅋㅋㅋ
왜냐고요?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라우디 모네의 1919년작 유화 ’수련’이 2008년 4월 24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모네 작품 가운데
사상 최고가인 8천50만달러 에 팔렸다.
•8천50만 달러 = 약 900억
모네는 대부분의 작품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기 때문에 경매에 나올 확률이 높지 않다.
하지만 개인 소장자가 모네 작품을 경매에 내놓았고 어마어마한 가격에 낙찰되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가치를 돈으로 매길 수 없이 귀한 것이라는 것이겠지요.
이런 거장이 이렇게 슬퍼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있었다는 것이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그런 고통 속에서 피어난 작품이기에 더욱 보석과 같이 빛이 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