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로 이어지는 하드코어한 타이틀에 주력해왔던 블리자드가 이번에 색다른 장르에 도전한다. 최근 인기 장르로 떠오른 TCG 신작을 내놓았기 때문.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블리자드의 대표 IP 중 하나인 ‘워크래프트’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리하자면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의 온라인 TCG를 새롭게 선보인 셈이다.
블리자드는 3월 22일(북미 기준) 미국 뉴욕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PAX 이스트 2013 현장에서 자사의 신작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 날 현장에는 약 1,000명의 인원이 운집해 높은 관심을 드러냇다.
지난 2008년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기반을 둔 오프라인 TCG를 출시한 바 있으나, 이를 온라인 상의 작품으로 제작한 사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