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을 잃으신 몇몇 분들이 왔지만..
제일 처음 맞본 기쁨이 폐기 도시락이나 햄버거 남았을때
그다음이 어떤 아저씨가 물건 사가면서 푸념을 늘어놓으시길래 말동무 해드렸더니
고맙다면서 음료수 하나 주시고 갔을때
일주일에 2번씩 와서 담배랑 캔맥주 5~6병씩 사가시는 엄마뻘 아주머니가 있는데
이분이 되게 친절하시고 사은품으로 빼빼로 가끔씩 주시고 이야기도 하고 그럼
그러다가 담배랑 술 몸에 해로운데 줄이는게 어떻냐 하니.. 그런이야기 해줘서 정말 고맙다 하시면서 줄이겠다 하셨는데
훗날 안옴 ㅋ 근데 알고 보니 친구분이 대신 오심 ㅋㅋㅋㅋ
그래도 이름도 모르는 알바생을 위해 배려해주시는게 너무 훈훈했음
발렌타인데이때 어떤 여학생에게 나도 하나만.. 구걸했을때 (근데정말 줌)
초딩들땜에 빡쳐 있는 상황인데 어떤 초딩이 커피하나 들고 와서 "형 먹고 힘내세요" 이랬는데 와..
그 커피맛을 잊을수가 없음..